저는 평소 수학과학생들이나 과목에 환상을 가지고 있는 토목공대생입니다
. 과 특성상 배운수학은 미적분학(벡터미적분학제외 증명 엡델 제외 등등 공돌이용 미적분학),공업수학1(의미없이 공학적모델링공식계산능숙에 집중한 산수)뿐이었고 군대에서 독서를 하다가 수학에 관심이 많아졌고 수학에 환상을 가지고 살던차, 군전역후 미적분학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엡델증명공부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종종 밤새기도하고(여기서부터 머리는 안따라줌을 알 수 있습니다.)
학기중 유체역학이나 확률과통계(공돌이용)을 배우는데 수업진도나 수업깊이랑 별개로 진심으로 서칭하고 더 수준있는자료를 찾다보면 (수업에선 안가르쳐줄뿐더러 강의포인트도 아니기에 그냥 본인이 오바하는거지만 학교는 수도권으로서 학교수준이 낮아서 그런거지 명문대생들은 다 한다는생각으로 발끝이라도 따라잡자라는 생각으로 시도..)
수식독해가 안되어서 개념의깊은이해가 안되는 답답함이 많았고 학기가 끝나고 방학후 벡터미적분학을 스튜어트 읽다만부분들을 다시 읽어보고 에드와이즈로 무료포공교수님들강의도 수강신청하고 스튜어트가 이해가 안되서 토마스까지 다시 계속 읽어보고 해서 수식독해를 까먹어도 찾아가면서 하면 할정도로 대충만들려고 노력해봤었습니다..
제 전공에서 관심있는 분야가 구조진단모델링인데 통계학적지식이 상당수 필요하다 하여 찾아본 결과 ,선형대수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이번에 프리드버그 시중에 pdf풀린걸 제본해서 죽이 되던 밥이되던 쭉 되는데까지 찐득하게 읽어보고 개괄을 잡는걸 취지로 1회독을 대충하였습니다.
솔직히 선형대수 유투브나 수학교양서등을 군대에서 별생각없이 짬짬이 재미로 봤었을때는 이야 흥미로운 과목이겠구나 해서 공부하였지만 ( 행렬구조를 시작으로 벡터추상화하는 방향의 책입니다.정석?적인 구조라고 생각힙니다 저같은 노베한테) 12일 12시간씩 읽어서 되는데까지 읽어본결과 느낀점은
수학도 수많은 정의와 정리들을 영어단어처럼 반복숙달 및 외워야하는 암기과목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매일 뇌가 녹는 기분이 들어서 우울했고 수학전공하신 여기 갤분들은 정말 미치도록 대단하신거같습니다(마지막 vector space단원은 이해가 안되는데도 신기했습니다 미분과적분 특수한vector space 인 inner product space,행렬구조에서 일반화되는 과정 및 확장된 정의와 그에따른정리들 등등)
결론은 이렇습니다 저는 수학이 다른공대에 비해 가장 그나마 적게 쓰이는편인 토목과인데도 여전히 제 주제에 안맞는 시간낭비인것은 알지만 수학과사람들 대화에, 그들이 주고받는 언어문화에 저도 끼고싶습니다
방학때는 슬슬 취준스펙준비를하여야하는데 다음방학들엔 어떻게 수학공부를 할까 무슨과목을 무슨 교양책을 읽을까 등등..
수학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저들의 비밀클럽에 끼고싶다는 어린아이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같기도합니다 .
감히 앞으로의 수학공부에 현실적인 조언(다른조언도 괜찮습니다)을 부탁드립니다
글이 두서없는점 죄송합니다 도서관에서 나오자마자 공부를 마치고 느낀 생생한점을 솔직하게 전달하고싶어 졸린와중에 씁니다.부럽습니다.감사합니다
그것보다 띄어쓰기좀 해주세요 가독성 너무 떨어짐
수학공부를 하는건 좋지만 수학자들 얘기하는거 알아들으려면 본인이 수학자가 되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요
저도 한때 제 전공과 크게 관련없는 음악에 관심이 생겨 휴학까지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 낭비였습니다. 목표를 설정하시고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할 것 같네요. 필요해서 하고 계신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수학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이유로 그정도 에너지를 쏟고 계신거라면 너무 과몰입하시는 것 같아서요.
뭐 인생에 걸쳐 천천히 하고 싶다면, 일단 취직하시고 나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꼭 수학이 아니더라도, 운동 예를 들면 3대 500하고싶다, 맨몸운동 플란체 하고싶다 등 지금 당장 할 수도 없을 뿐더러,(어디까지 공부하실지 모르겠으나, 시간 단위가 년 단위로 필요하지 싶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수학 관련 지식 자체를 쌓는 건 취미로도 할 수 있음. 수학과 학생들도 모두 천재들만 있어서 전공 이해하는 게 아님. 정도의 차이가 다 있고 평범한 학생들도 전공이 수학이다 보니 4년 동안 공부하니까 비전공자들보다 내공이 좀 쌓이는 거지 반대로 얘기하면 토목과도 마찬가지임.
시간이 걸릴 뿐, 본인이 열정 갖고 하나씩 수학과 전공 과목들 공부하면 됨. 단지, 지금 당장 수학에만 시간을 쌓기에는 주객전도가 되니까 우선은 본인이 관심 있는 구조진단모델링 분야에 필요한 지식들을 습득하는 게 좋다 생각함. 본인이 토목에 관심이 없고 수학을 전공해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고 단순히 수학 전공자들 하는 대화에
끼고 싶다는 생각으로 수학 공부에 매진하는 건 불필요하다 생각함.
못난 글 다들 읽어주시고 댓글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내심 알고 있있던 잃어버린 현실감각을 남들입을 통해 깨워지고싶었나봐요 애초에 존재하지 않던 목표로 달릴려 및 걸어왔던거 같기도하고.. 다들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길게 보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수학적 정리-증명 및 논증을 보면서 머리가 녹는 기분을 느낀 뒤에도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대단하네요. 처음엔 마구 외우셔야겠지만 자꾸 반복하다보면 그 의미가 이해가실겁니다. 바보같은 질문이어도 괜찮으니 여기에 질문글 종종 올려보세요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존경스러운 바보
롤 다이아찍고싶다 같은거랑 비슷한거아닐까요 지금해야할일을 제껴두고 그거에만 매진해서도 안되겠지만 취미로 짬시간에 한다? 누가 뭐라할수있냐, 그것도아니고 조금 느리다고해서 문제될것도없고 달성못했을때의 리스크가 있지도않고 얻는게 아예없지도않을텐데 그냥 하고싶으면 하면되지않을지.. 하다못해 교수님들도 게임 하시는분 있던데 평생 일,공부만하며사는것도아니고 수학같은 취미? 좋은편에 속하는 취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