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S 다니는 학부생이야...그냥 인생 푸념/궁금?해서 글을 좀 써보려고... 수학적인 얘기가 많이 있는 건 아님.
나는 지방에서 나고 자라서 원래 서울살이에 진짜 욕심이 있었음
그리고 서울대가 간지나 보이기도 했었고 ㅋㅋㅋ 그래서 고등학교 때는 솔직히 열심히 하기도 해서 일단 서울대에 오긴 왔음
근데 서울 살아보니까 조금 힘들더라고?
우리 집이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나도 부모님께 거의 손 안벌리고 살고, 그리고 내가 학교 다니면서 좀 '알아서 잘 해나가자' 라는 분위기가 강했던 거 같음. 나도 그에 적응해서 그런지, 그냥 웬만한 일은 혼자 처리하게 되더라. 그리고 또 미세먼지랑 살인적인 물가 수준....ㅋㅋ 고려하면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카이는 한번도 안가봐서 어떤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어. 거기는 좀 다들 동기들끼리 친한 편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대학원도 어떤지 좀 궁금하네... 뭔가 대전이라는 곳이 평화로워 보여서 한번쯤 살아보고 싶어서 글 써봄. (근데 또 대전가면 아무래도 연애시장에 발을 들이는게 또 서울에 비해 어려워질 것 같기도 하고....ㅋㅋ)
대학원에 간다면 아마 금융수학, SDE, PDE 쪽으로 공부해보고 싶긴 해. S나 K나 그쪽 연구하시는 분들은 계시는 거 같은데, 아직 대학원 생활이 어떻게 이뤄지는 진 몰라. 공부하는 내용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 대전 가면 생활 자체가 조금 더 평화로워질 것 같기는 한데, 단지 이런 것만 보고 대학원 결정하는 건 바보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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