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을 정말 좋아했던 학생이야. 고등학교 때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처음 알기 시작했어. 증명, 어려운 문제 붙잡고 끙끙대면서 풀어내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고 토론하는 매순간이 새롭고 행복했었다니까 ㅋㅋ
안타깝게도 이런 것을 일찍이 접하지 못했어. 학원도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 다녔기도 했고 경시대회라는 것도 일절 모르고 살았기도 했고.
이리저리 사정이 생겨서 수능을 말아먹고 진짜 수학을 하지 않은지 2년정도가 되어가.
어떤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면 좋을까? 고등학교 책부터 다시 훝어보고 증명의 기초부터 다시 해보면 좋을까?
다시 그 순수했던 시절, 수학 생각에 빠져있고 팍팍 수학적 사고가 돌아가는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추천해줄만한 코스? 커리큘럼이 있어?
나아가선 이산수학, 선형대수학 등등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어.
기초를 다시 다지는게 좋을까? 어떤 것부터 해보면 좋을까?
지금 고졸이면 대학을가셈 그낭
대학수학은 미적분학, 선형대수학을 보기를 추천. 영어 리스닝좀 되면 mit ocw에 저2과목 강의가 있음. single variable calculus, linear algebra보면 됨.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거임? 아니면 단순히 취미로 수학이 하고 싶은 거라면, 수능준비를 꼭 해야할 필요는 없음. 대학수학은 집합의 성질이나, 함수의 성질을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선형대수학은 선형공간(벡터공간)과 선형사상에 대한 연구가 많고 이산수학은 생성함수와, 그래프에 대한 연구가 많음. 천천히 인터넷 서점에서 '알기쉬운OOOO', 같은 책들도 있음
질문을 할 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하면, 최대한 내가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 거임. 일단 목표를 가지고, 목표에 대한 어떤 조언을 구하거나 해봐. 그리고 학문 연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단 시작해보고, 내가 얻은 부분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 채우는 과정의 무한 반복임.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아냐고? 내가 아는 부분까지만 딱 정리해서 질문하면 답해주는
대학생이야 뭐야 지금
수능수학 그냥 차력쇼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