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임. 슬슬 현타오네
지금까지 해석 개론, 복소해석학은 그럭저럭 할만해서 각각 A- A 받았는데
추상대수학은 B, 선형대수는 B- 받을정도로 좀 어려워했어
왜 대수학만 보면 머리가 빠개질거 같냐 ㅋㅋㅋㅋ ..
확률론, 게임이론이 재미있는거 같아서 금융쪽으로 가보면 어떨까 생각중이야.
대학원을 간다 해도 대수기하를 하게 될 미래는 안 보인다
대수기하 안 배워도 사는데 지장 없지?
현대 수학계에서 가장 연구가 활발한 분야라고 들었고, 어려워하는거랑은 별개로 흥미롭긴 해
근데 그렇게 치면 수학이 다 흥미롭고 세상 모든 수학을 알아야겠다 그런건 어차피 있을수 없는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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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생각 안하고 들으면 할만할지도. 허준이 교수님은 인터뷰라도 따낼 심산으로 끝까지 들었다고 했잖 - dc App
하긴 대수 저거 두개 들으면서 학점은 일찌감치 말아먹었지 ㅋㅋㅋ 인터뷰?는 뭔 이야기야 - dc App
기자가 꿈이어서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님 인터뷰 따내려고 밥도 먹고 했다고 함 - dc App
찾아보니까 정말 그렇네… 하지만 난 우리 교수 덕질할 생각이 없는데? ㅋㅋㅋㅋ - dc App
너만의 이유를 찾으면 되지 ㅇㅇ - dc App
나라면 대수기하 덕질을 하겠음 대수기하를 못하는 대수기하 덕후 - dc App
사실 대수학 트라우마 해결하고 싶긴 해 근데 그럴거면 예전 수업들까지 개빡세게 복습해야… 그럼 나는 잠이랑 취직을 포기하게 되겠지 - dc App
안돼 이러다간 교수의 노예가 되고 말거야 - dc App
대수기하 안해도 사는데 뭐가 지장이 있겠음 지금 대수기하 안하는 수학자들은 다 삶에 지장있게?
대수기하를 할줄몰라서 지장있는것보다 대수기하를 할줄알아서 지장있는게 더 많을듯
알아서 지장있는건 또 뭔데 - dc App
대수책 몇번 던지면서 공부해본 경험으로는, 해석이나 위상이랑은 아얘 느낌부터가 좀 다름.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해석은 연역적으로, 대수는 귀납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글을 읽은 뒤로 대수공부가 좀 할만해졌는데, 본문을 읽는거랑 문제를 푸는데 거리가 좀 있었는데, 연습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예시를 많이 익힌다음 본문을 다시 읽으면 좀더 이해가 잘 되는거 같았어요. 익숙해지면 사실 해석보다 더 쉽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대수의 경우 대게 증명이 외길이어서 매우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반면 해석은 각종 테크닉이 난무해서 좀 싫었어요.
그러게요. 몇가지 예시를 본 후에 판단하는 직관이 필요해 보이는데 그게 쉽지 않았던거 같아요. 증명이 외길이라는건 그냥 외우라는 거라고 봐도 되려나요 - dc App
대게 -> 대개 처음엔 무작정 외운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공부하다보면 점점 증명들이 자연스러워지는 순간이 와요. "이걸 보이려면 이렇게 시작할 수 밖에 없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