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모스 존스렘마증명부분 읽다가 도저히 먼소린지 몰라서 인도인이 올린 보충자료pdf를 보면서 얼추 꾸역꾸역 한문장 이해가고 예시가 그려지는?식으로 납득할때마다 손으로 적으면서 얼개는 잡은 것 같은데
제 감상평은 진짜 괴랄하다...입니다.. 중간중간에 갑툭튀조건집합 새로이 설정하고 갑툭튀함수 새로이 설정하고 그속에서 갑툭튀성질 유도해내고 그 성질에서 전혀 증명에 필요없어보이는(지극히 제가 수학적성숙함이 딸리는 미천한입장임을 감안해주세요)성질을 뽑아내고 이런 연속 과정을 통해 결국에 끝엔 존스렘마랑 부분동치명제를 증명해서 증명끝^^이렇게 되는데 취미로 수학공부하는 토목전공생인데 수학공부하면서 무서운적은 처음이에요...
미천한  제 입장에선 저렇게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애초에 겪어서 해결되는 문제인가? 직관적으로 중간중간에 이런성질(lemma)들이 돌다리마냥있으면 증명될텐데가 천재적직관으로 보인후 노가다로 그것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갑툭튀조건들을 찾은건가 싶기도하고요...
그냥 수학적성숙함이 영유아인 저에겐 진짜 괴랄합니다.. 정리들이 직관적으로 당연해보일때까지 수많은 예시들을 구상해서 받아들이는게 쉬운거랑 별개로 증명이 진짜 너무 참담하네요...
방학동안 할모스한권 읽는게 목표였는데 이제 개강이라 존스렘마단원을 끝으로 지지쳐야할  것 같습니다.(중간에 짬내서 계속 공부하겠지만 투입량이 현저히 떨어져서 진도나가는게 거의 미미해서 지지치는거랑 다를바가 없다는 의미에서 말하는겁니다!)
책이 짧길래 금방 읽을 줄 알았는데 한문장, 한문단을 이해하는데 들여야하는 특히나 몇몇 연습문제는..
보충자료읽기(이산수학 1,2단원(수학식문법을 아예 몰랐어서..),다른집합론책발췌독,mathstack exchange,다른이의 풀어쓴 pdf나 강의록,proofwiki(나에겐 당연하지않은데 당연하단 듯 쓰는 명제의증명이나 생략된 그것을 위한 추가정의들 등등 웬만한건 친절히 다 있더군요) 등등..)가 상상이상으로  물리적시간이 많이 소모되는지 몰랐습니다...
뭐 제가 수학머리는 평균이하였구나 정도는 확실히 깨달아서 얻은게 없는 방학은 아니었지만..(나도 하면 평균정도지않았을까 착각..)
사실 할모스책을 기준으로 잡은 것도 얼핏 수잘갤에서 하루에 다 읽었다 라는 글을 보기도 했고 가장 얇았고 . 심지어 외국수학유투버는  가장 쉽게 쓰여진책이다해서 선택했던 것인데..
이정도 평범이하재능으로 평균적인 수학과졸업생의 수학적성숙함을 갖는데 하루4~5시간기준 몇년을 예상해야할까요?(어린애같은 다소 의미없다고 비난받을 수 있는 질문인건 알지만 어느정도 현실을 알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학전공중이신 또는 졸업생이신 수잘갤러분들이 너무나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