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약간 넘게 읽어서 해치웠따!
근데 사실은 연습문제 하나도 안 읽고 안품.
증명만 이해할때까지 읽었따.
나도 안다 이 정도는 존나 대충 읽은거란걸.
근데 난 전문수학자가 아니고, 프로그래밍분야에 응용되는 수학을 이해할 수 있을정도만 읽는게 목표라서 그냥 이렇게 읽었음.
루딘책 싫어하는 사람들은 왜 싫어하는지 알겠더라.
예전에 한 게이가 쓴 글에서 좋은 수학책은 어떤게 왜 안되는지를 끊임없이 학생에게 질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와 증명을 유도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는데,
루딘은 잘 만들어진 증명이나 정리를 떠먹여줌.
그래서 어떤건 이걸 도데체 어떻게 생각해 낸건지 감이 잘 안잡히기도 함.
그리고 그림좀 넣으면 좋을듯한 부분에 그림이 없음.
근데 Ahlfor가 쓴 책에 비하면 정말정말 쉬웠음.
Ahlfor는 읽다보면 어디까지가 정의이고 어디까지가 설명인지 헷갈리고.
Ahlfor책은 비추천함. 말을 알아먹기 힘들게 글을 써대고 그게 후반갈수록 심해진다.
근데 루딘책이 쉬운건지 아니면 내 실력이 늘은건지 루딘책은 여태까지 읽었던 수학책 중에서 읽는 속도가 최고 였던것 같음.
테오의 해석학책 두권은 루딘 보다 더 짧았던것 분량이지만 읽는데 몇달은 넘었던것 같고,
Ahlfor는 알아먹기 어려워서 반년 좀 안되게 걸렸던것 같은데...
다음 목표는 그랜파 루딘이고 오늘 10페이지정도 읽었는데, 그냥 좀 몇일이나 한달 쉬고 읽으려고 함.
아니, 사실 그랜파 루딘도 굳이 읽어야하나, 아니면 초반부만 읽고 말까 고민중임.
파파루딘 연습문제 안풀고 읽는데 한달 정도 걸렸으면 그랜파 루딘은 연습문제 안풀고 읽으면 어느정도 걸릴거라고 생각함?
혹시 지금 직업이 어케되심?
개발자 나부랭이
알포스 존나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1인.. - dc App
근데 프로그래머가 RCA 수준의 수학이 필요할 일이 뭐가 있음?
그냥 해석학 기초 때고 싶었음. 나중에 머신러닝 최적화 같은거 배울때 도움될꺼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