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원하던 곳까지 다 봤다 (1-6 8 10 봤다는 뜻)
7은 리대수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봤고
9는 어디에 써먹는건지 몰라서 건너 뛰었다
대충 소감 :
- 개인적으로는 챕터 1이 제일 고비였다... 근데 이건 내가 이상한 부분에 힘을 빼서 그런게 큰듯 (모듈 말고 일반적인 아벨범주에서 논증하겠답시고 element-pushing으로 one-liner 되는 것들 abstract nonsense로 수 페이지에 걸쳐 확인해보기... freyd-mitchell 증명 찾아보기 이런거..)
여기서 힘 빼봐야 남는 것도 별로 없고 재미도 없으니 그냥 abelian category = mod-R이라 생각하고 무지성으로 미는게 맞는 것 같다
- 챕터 4는 뜬금없이 가환대수를 하기 시작해서 당황했다
hatcher에서 본거 보강하는 겸 eisenbud 뒷부분 수월하게 읽으려고 weibel 펼쳤던건데 뒷부분 내용 스포 당한 느낌
4.1 빼면 이후 챕터에서 쓰는 내용도 없어서 관심 없으면 안읽어도 될거같다
- 막연하게 스펙트럴 시퀀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배우고 나니 별거 아니라는걸 깨달아서 실망스럽다..
그리고 스펙트럴 시퀀스를 독학하는데에 weibel은 좋은 자료가 아닌거 같음
스펙트럴 시퀀스가 잘 작동한다는 증명 (반시계방향 시계방향 이 둘 다 원하는 complex로 converge 하는가) 을 보고싶은거면 weibel 펼치는게 맞는거 같음. 근데 그게 아니면 그냥 vakil 노트로 후다닥 배우는게 더 나은거 같음
그리고 weibel이 소개하는 두 convergence theorem 중 complete convergence theorem은 증명도 이해가 잘 안되고 어케 써먹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앞으로 만나게 될 스펙트럴 시퀀스들이 전부 first qudrant일거라고 행복회로 돌리는 중..
- 챕터 6은 재밌긴 했는데 어디에 써먹는건지 감이 안온다
- 챕터 8, 10도 재밌었음. 근데 솔직히 이해한 내용이 많은 것 같지는 않음... hatcher 뒷부분 어펜딕스에서 다루는 내용을 조금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 정도?
- 내가 sheaf가 뭔지 몰라서 안읽고 넘어간 부분이 좀 있음. 초반부에 sheaf 정의 주긴 하는데 굳이 weibel에서 이거 배우고 싶진 않아서 sheaf 얘기는 다 건너뜀. 근데 sheaf를 증명에 사용한다거나 그러진 않고 예시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는듯?
총평 : hatcher에서 qualitative하게 (read: 지저분하게) 본거를 대수적으로 깔끔하게 볼 수 있는게 재미 포인트 같음.
연습문제는 본문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편. 난이도는 몇몇 문제 빼고는 전반적으로 평이함
참고로 이 책 심각한 errata가 군데군데 있어서 읽을 때 조심해야함 (ex. 사실은 참인 명제의 반례를 잡으라는 exercise가 있음)
이제 eisenbud 마저 보고 핫숀 챕터 2 봐야지...
"스펙트럴 시퀀스들이 전부 first qudrant일거라고 행복회로 돌리는 중.." 아쉽지만 인생은 실전이기 때문에.. ㅠㅠ whole plane은 아직 본적 없지만 upper plane이나 left plane ss는 나오더라구요
앗...
아 그리고 검색해보면 errata pdf파일을 찾을 수 있어요. 물론 그 수가 상당히 많음... 호몰로지대수로 무엇을 하고 싶냐에 따라 다르지만, 9단원은 나름대로 매우 중요해요. non-comm geometry에도 나오고, cotangent complex같은거랑도 연관이 있거든요.
오... ㄱㅅ errata가 존재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군머에서 공부하다보니 그 덕을 많이 못봤음. 이럴줄 알았으면 errata도 인쇄해오는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