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전 까지는 막연하게 난 대수를 잘 못하는구나 했는데
대수기하 따라가느라 머리 좀 쥐어잡고 있다 보니 조금씩 내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선은
집합론이랑 논리학을 기반으로 한 증명이 꿀떡꿀떡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이게 조건반사처럼 나오질 않으니까 느려
증명의 대부분이 따라가는 패턴이 있는데 기초적인 예시로
A=B 이라는걸 보이려면 ”A에 있는 모든 원소가 B에 있고 B에 있는 원소가 A에 있다“ 를 보인다던가 등
그 다음으로는 점점 쌓여가는 개념들과 대수적 대상 사이들의 관계, 대수적 구조의 특성 등을 철저히 체화 해야
논리를 펼칠때 한발짝씩 걸어나가는데 그걸 극복을 못하다보니까
문제 풀때 여기서 양변을 나눠도 되는건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서 뭐하지?
이러고 있느라 시간을 많이 날리는 것.
칸토어는 수학의 본질은 자유에 있다라고 했지만 나는 오히려 수학의 법칙 안에 나를 가두고 있었어
수학 더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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