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분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알면 알수록 더 많이 보이는 과목이라
다른거 공부하고 미적분학 다시 보러오면 와미친시발 이걸 내가 1학년때 배웠다고? 존내 내용이 풍성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알빠노고, 사실 첫 1/5 정도는 고딩때도 알던건데
몇페이지부터 딱 모르는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어디는 알겠고 어디는 모르겠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처음엔 ㅈ밥과목인줄 알다가 뭐 갑자기 n^(1/n) 극한값 구해라 뭐 급수 수렴판정해라 이런거 나오는거 보고 공부를 헤메면서 시작하기 때문에 일단 첫인상이 안좋음.
엡델증명쓰기는 뭐빠지게 감 잡아놔도 어느순간부터 잘 안쓰는것도 불만이고,
해석학이라는 과목의 존재를 알게되는 순간부터 미적분학이 더 ㅈ밥으로 보임ㅋㅋㅋ
급수 수렴판정할때 적분판정법 쓰라는데 과목 순서상 적분은 정의하지도 않았는데 쓰라고하는거 좀 꼴받기도함
마음 다잡고 계속 공부해도, 공부해서 내가 새로운걸 막 깨닫게 되거나 기존에 알았던 사실들이 하나로 통합되거나 하는 즐거움도 크지 않고, 그렇다고 내가 추상적이거나 일반적인 얘기를 할 수 있게 되는것도 아니고, 뭔가 R^n 안에서 노는게 진부해보이고, 연습하는건 존나 계산뿐이고 이씨발롬의 spherical coordinate 는 왜자꾸 좆같은 determinant 계산 시켜서 r²sinΦdrdθdΦ 이런거 구하게 시키는지 모르겠고 책 보면 뭐 dx같은거 나오면서 df=limΔf dx 뭐 이런식을 써대는데 분명 고딩때 df/dx 통째로 하나의 기호라고 배웠는데 시발 존나 더하고 곱하는거 보니까 유사수학인가? 싶다가도 대학에서 유사수학을 알려줄리는 없으니 시발 내가 병신이든가 과목이 병신이든가 둘중 하나겠다 싶은거지.
또 찾아보니까 dx는 단순기호가 아니라 뭔 의미가 있다네?
애미시펄 그럼 처음부터 알려줬어야될거아니야 싶은 마음에 사실 과목이 병신이라는쪽으로 생각이 기울게되는거지.
과목 자체가 뭔가 좋은 팩트를 던져주는거같긴 한데 그걸로 내가 뭘 더 배울 수 있는건 아니고 그냥 공식 적용기가 되는 것 같은 과목이긴함.
근데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주는 과목 <-----존나 좋은 과목임
처음엔 그게 호기심인지 모를거고, 그걸 어떻게 해소해야될지도 모르니까 그냥 짜증이 나는건데
"아 미적분학이 내 포텐셜을 다 못받아주네" 라는 생각이 들고, 공부를 더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면
자신에게 호기심이 있다는거니 그 호기심을 충족시킬 "쉬운" 책을 찾아내면 됨 ㅇㅇ
괜히 어려운거 보다가 주화입마 걸리지말고 자기 호기심만 딱 해소하고 빠질 수 있을정도로 쉬운 책.
그런책을 어디서찾냐고? 학교도서관 가셔야죠 아님 검색하시든가
여기 갤럼들은 "미적 꼭해라" 라고 했지
"미적하면서 딴거 병행하지 마셈" 이렇게 말한사람 한명도 없음
수학공부에 뭐 대단한 테크트리가 존재하는게 아님
아니 있다쳐도 호기심 충족시키기는 서브퀘같은거라 언제든 시간내서 도전하면 자신에게 큰 도움이됨.
와진심본문다받음 ㅋㅋㅋ 내가딱일학년때느꼇던거
https://klyp.fyi/pomf
미적 중요성이 해석학에 가려지는거 ㄹㅇ ㅋㅋㅋㅋ
아까 질문한 사람인데 답을 여기서 받은 셈이네. 감사합니다 센세 - dc App
ㅇㅈ
오. ㄹㅇ.
궁금하면 도서관가서 더 찾아보게 되니까 오히려 나한텐 좋았던것같음
개추
안니이이 나 미적분 가르쳐 본 적 있는데 (한국은 대학원생 때 강사할 기회 있음?) 1학년 과학과 애덜한테 dx는 differential form 이렇게 설명하면 애들이 날 향한 ㅅㅇ충동 오지게 올 거 같아서 감히 무서워서 그렇게 못함. 또는 교원평가 폭탄맞으니까 잣됨.
님아 그럴 땐 그냥 "이게 무엇인가 진정으로 알고 싶은 학생은 강의자료를 참고하시고 질문 있으면 강의자에게 하십시오" 라는 말과 함께 강의자료를 올리셈
그럼 궁금한 애들만 볼 거임. 근데 그런 애들도 이득을 봐야함. 그래야 열의가 생김. 따라서 미적분학에서 진로와 연관된 실질적인 학습적 이득을 보게 연관된 해석학 참고교재 보도록 유도해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