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적분 가르칠 때
부정적분 가르치고 정적분 가르치잖아.

여기서
그냥 공식만 외우는 애들은 그렇구나 하는데

수학을 '이해'하려는 애들은 굉장히 혼란스러워하더라.


인간이 직관적으로
역도함수와 도형의 넓이가 관계있다고 느끼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그래서 적어도
'뉴턴이 미분법을 발견한 뒤에
호기심에 미분을 거꾸로 해봤더니,
그게 함수의 넓이와 관련있다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런 썰 정도는 풀어줘야 하는 거 아님?


그 외에도 역사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수학 개념 많잖아?
예를 들어:
-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 컴팩트성

하여간 이런 것들.

적어도 발명된 역사가 명확한 수학 개념은
그 역사도 같이 가르쳐야 하는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