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극도의 엄밀성을 추구하니까 노잼이라면서 고등학교 수학이 좋으면 공대 가라고 조언하는 인간 많은데,
수학이 엄밀성 추구한다는 것도 근들갑 같고,
공대 가라는 조언도 공대에서 뭐 다루는지 모르면서 그냥 무책임하게 던지는 말 같음
- dc official App
댓글 9
어느정도는 공감이 되긴 합니다.
다만, 엄밀성 추구하는게 생각처럼 그리 근들갑은 아닙니다.
수학과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엄밀성이 없으면 모조리 반례를 찾아내거든요.
수학과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건 사실, 공대를 가라고 하는 것보다는
'대학교 수학은 너가 고등학교때까지 배운 것과 많이 다르니 주의해라'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조금 정확하게 말하면, 글 쓴 분이 말씀하신대로, 공대에 대해서 잘 알고 말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꽤 있긴 하죠.
수갤러 1(175.196)2024-03-19 19:47
답글
진로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조언들은 박완서 선생님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정도의 시선이 반영된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냥 본인의 진로는 본인의 선택이고, 거기에 대해서 자신이 얼마나 심사숙고했는가 + 책임을 질 수 있는가가 중요한 법이죠.
수갤러 1(175.196)2024-03-19 19:50
답글
엄밀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엄밀성을 익히기가 근들갑 떨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는 말이었어요. 엄밀성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되는 것인데 그걸 마치 고행을 통해 익혀야 하는 괴물인 것처럼 말하는 게 호들갑 같아요. "후 너네는 이런 거 하지 마라" 이러는 느낌 - dc App
익명(211.234)2024-03-19 23:43
고등학교 수학이랑 다른 것도 맞고 엄밀성 때문에 힘든 것도 맞는데 결국 수학 좋아했던 애들은 전공수학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글쓴이는 넌 공대수학이나 해~ 이런 느낌 드는 애들이 있어서 불만인 거 같음 - dc App
24시카페전기도둑(977haenl5a8a)2024-03-19 20:07
나도 논리, 집합 수준의 엄밀성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해석에서 반례랑 같이 공부하니까 재밌더라
수치해석 최적화 이런거두 재밌고
고등학교 수학 좋아하면 잘 해낼 수 있다 생각함 나도
어느정도는 공감이 되긴 합니다. 다만, 엄밀성 추구하는게 생각처럼 그리 근들갑은 아닙니다. 수학과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 엄밀성이 없으면 모조리 반례를 찾아내거든요. 수학과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건 사실, 공대를 가라고 하는 것보다는 '대학교 수학은 너가 고등학교때까지 배운 것과 많이 다르니 주의해라'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조금 정확하게 말하면, 글 쓴 분이 말씀하신대로, 공대에 대해서 잘 알고 말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꽤 있긴 하죠.
진로에 관한 주변 사람들의 조언들은 박완서 선생님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정도의 시선이 반영된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냥 본인의 진로는 본인의 선택이고, 거기에 대해서 자신이 얼마나 심사숙고했는가 + 책임을 질 수 있는가가 중요한 법이죠.
엄밀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엄밀성을 익히기가 근들갑 떨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는 말이었어요. 엄밀성은 논리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추구하게 되는 것인데 그걸 마치 고행을 통해 익혀야 하는 괴물인 것처럼 말하는 게 호들갑 같아요. "후 너네는 이런 거 하지 마라" 이러는 느낌 - dc App
고등학교 수학이랑 다른 것도 맞고 엄밀성 때문에 힘든 것도 맞는데 결국 수학 좋아했던 애들은 전공수학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글쓴이는 넌 공대수학이나 해~ 이런 느낌 드는 애들이 있어서 불만인 거 같음 - dc App
나도 논리, 집합 수준의 엄밀성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해석에서 반례랑 같이 공부하니까 재밌더라 수치해석 최적화 이런거두 재밌고 고등학교 수학 좋아하면 잘 해낼 수 있다 생각함 나도
근데 수학이란게 엄밀하게 증명 안하면 개고생해서 풀었는데 "님 이거 뭔가 이상한데? 반례있음 증명 틀림ㅅㄱ" 당하면 허탈감 장난 아닌데 어떡해…
엄밀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엄밀성을 익히기가 근들갑 떨 정도로 어렵지는 않다는 말임 - dc App
그정돈가
너는 근들갑이라 느껴도 사람마다 다르니 정말 어려움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