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리를 목표를 수능봤지만 가정사때메 등떠밀려 어쩔수없이
의대를 왔습니다. 그래도 미련이남아있는지 예과1년더하고
수학복수전공할려고합니다. 제인생목표는 지방에서 병원하면서 수학하는게꿈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학사과정이후 대학원과정은 독학불가능한거요? 아님 서칭이나 영어잘하면 가능할까요?
물론 말은안되겠지만 일평생 병원하면서 취미로 나비에스토크스같은 난제하나 목표로 계속공부하고싶은데 학부수준에서 문제해석도
어렵다그래서 독학으로 나비에같은 유명한난제에 관해 고민이라도
할정도가 가능할까요?
의대를 왔습니다. 그래도 미련이남아있는지 예과1년더하고
수학복수전공할려고합니다. 제인생목표는 지방에서 병원하면서 수학하는게꿈입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학사과정이후 대학원과정은 독학불가능한거요? 아님 서칭이나 영어잘하면 가능할까요?
물론 말은안되겠지만 일평생 병원하면서 취미로 나비에스토크스같은 난제하나 목표로 계속공부하고싶은데 학부수준에서 문제해석도
어렵다그래서 독학으로 나비에같은 유명한난제에 관해 고민이라도
할정도가 가능할까요?
하나만 하기에도 시간이 빡빡한데 현실적으로 병원 일과 수학 공부가 병행이 될까
지방은 워라밸도 좋더라구요 경쟁이 안심해서 꿈이 말이안될수도있지만 죽을때까지 수학공부하고싶어서 물어봅니다 학부수준까지는 배우겠지만 대학원수준까지 독학해서 난제하나 죽을때까지 사색하는게 목표입니다.
독학이란게 하려면 할 수 있음 수업이라는 체계와 해설, 질문을 받아줄 사람, 시험이라는 압박 등이 꽤 중요한 환경 요소인데 그게 없어도 페이스 무너지지 않고 할 자신만 있으면 그런데 세컨드 코스(대학원 석사) 그 이후로 가면 어차피 강의가 별로 없음 보통은 지도교수를 따라가게 되고 교재의 역할을 해줄 논문들을 추천받아 읽게 됨 혹은 lecture no
Lectures on 같은 제목으로 누군가 올린 자료들(여름학교나 일부 강연 등에서 만든)을 교재로 삼거나 논문의 참고문헌을 타고 내려가다가 교재 역할을 할 것들을 마주하거나 이런 식으로 필요한 교재를 결정하고 공부함 이땐 주변 환경이 엄청 차이나는데 독학이라면 스택같은 곳에 물어보는거 말곤 도움이 전혀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독학은 취미로 생각하면 따라갈 수는 있다고 생각함 청소부나 택배기사가 문제를 풀었다! 같은 기적은 아니더라도 공부는 가능함 내 학원다닐때 쌤도 종종 논문 읽고 계셨고 진짜 취미가 수학이라면 취미로 게임에 수천 시간 쓰는 대신 수학에 수천 시간 쓴다 치면 시간은 많으니까 그리고 여러가지로 운이 좋아야겠지
1.운이 좋아야한다는건 무슨의미인가요? 2.그리고 개인적으로 서칭능력이나 논문같은거 잘따라간다면 난제를 풀정도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래도 이해하거나 사색할정도는 될수있을까요?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긴 합니다. 능력만 좋으면 다 될 것 같긴해요. 저도 직장 다니면서 해볼려고 했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깊은 이해나 몰입하기에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하는 거랑 겉핥기랑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 어렵긴하겠지만 능력이나 시간등으로 그래도 한번 도전은해보고싶습니다.
다시생각해보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그냥 제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료는 널렸다 독학의 가장 큰 고비는 의지와 시간임 맘만 먹으면 당연히 가능함.
대신 어떤 자료를 보는게 좋은지 등을 판별하는게 힘들고 discussion할 동료가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그건 math stackexchange 같은데 물어물어가면서 어떻게든 비빌수 잇음
인맥은 학부생활하면서 만들고 시간노력등등을 투자한다면 난제같은거 풀지는못해도 사색할정도는 될까요? 일평생 그렇게살고싶은데
제가걱정하는 자료의불균형같은건 없는가보네요 대신 자료불균형은없지만 옆에서조언이나 그자료가 좋은지 판단해줄사람이 없는게 문제인거같고
대학원 과정을 같이 discussion해줄수 있을정도의 인맥을 학부때 만들어둘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실 없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연구할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독학이 정말정말 힘들거에요 살면서 수학보다 더 재밌는것들을 만나게 될거고 지금보다도 훨씬 바빠지고 고민해야할것도 많아지는 와중에 수학과 무관한 위치에서 수학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이어가는건 예상하는 것보다도 더 어려울 겁니다
독학에 잇어서 가장 중요한건 자료가 아니라 흥미 이어나가기, 꾸준히하기라고 생각합니다 밥먹기, 운동하기처럼 삶의 루틴으로 정착시키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할거에요
조언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렸을때부터 수학을 너무좋아했는데 집안사정상 경제적으로 어쩔수없이 의대왔는데 그래도 복수전공을할예정이나 그이후는 어케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자료의불균형등 다행히 그런건없고 오로지 노력가 끈기가 중요하다고 들으니 나름마음이 편해지네요 열심히 살아가게습니다.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님 말씀인데, 가장 뛰어난 선생님을 찾아 그 밑에서 공부를 하되, 그 선생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실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라. 너무 바쁘셔서 질문을 받아주시지는 못할 것이다. 대신 가장 뛰어난 선생님 밑에는 항상 아주 똑똑한 동료 학생이 있기 때문에 그 학생들한테 물어보고 서로 가르쳐 줘라. 그 과정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 히로나카 교수님은 하버드에서 당대 최고의 대수기하학자인 오스카 자리스키 교수님에게 배웠는데 자리스키 교수님은 바빠서 질문 답변은 해주지 못하셨다고 함. 대신 멈퍼드나 아틴 같은 우수한 동료 대학원생들과 토론도 하고 서로 묻고 답하며 성장했다고 말씀하셨음.
요점은 하버드 대학원을 가던 어디를 가던 교수님은 떠먹여 주시지 않는다. 현실적인 대안은 동료 대학원생과의 토론인데, 이런 거는 math stackexchange 라던가 ㅡmath overflow같은 데 가서 물어보면 됨. 물론 좀 더 좋은 답변을 원한다면 관심있는 주제를 연구하는 포닥한테 전자우편으로 물어봐라. 질문 한번 답해주면 페이팔로 한 100불 정도 주겠다고 하면 기꺼이 대답해줄 포닥은 많이 있음.. 포닥 연락처 같은 것은 대학의 홈페이지 같은 데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대학원을 안가면 못배운다거나 진입장벽이 있는건아니고 결국 자기자신이 스스로 공부할의지와 서칭능력이 중요한거군요 답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