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아마추어 그림, 스포츠, 천체관측까지 수많은 취미가 있으나 수학만큼은 그러한 취미활동이 거의 이어지지 않는 것 같다.
취미성, 퍼즐형 수학도 결국은 올림피아드나 영재원/영재학교 입시용 목적으로 귀결되는게 대부분이다.
수학은 그 자체의 재미보다 사회적 인정과 우월감에 의존하는 정도가 아주 큰 학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수학하며 가장 짜릿했던 순간들은 솔직히 주변 사람들은 어려워하던 문제를 나 혼자 풀었을때, 이런 경험들이 많다.
혹자는 혼자서 오래 고민하던 수학 문제를 돌파할때의 쾌감이 수학 공부의 핵심 원동력인데, 이것은 경쟁과 거리가 멀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쾌를 추구하는 이들도 결국은 대부분이 수학, 물리, 정보 전공자들이더라.
위에 나열한 것들은 전혀 무관한 분야 종사자도 줄곧 많이들 취미로 삼는데, 수학은 취미 취급하는 이들도 꼭 수학을 많이 쓰는 분야 사람들밖에 없다.
취미성, 퍼즐형 수학도 결국은 올림피아드나 영재원/영재학교 입시용 목적으로 귀결되는게 대부분이다.
수학은 그 자체의 재미보다 사회적 인정과 우월감에 의존하는 정도가 아주 큰 학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수학하며 가장 짜릿했던 순간들은 솔직히 주변 사람들은 어려워하던 문제를 나 혼자 풀었을때, 이런 경험들이 많다.
혹자는 혼자서 오래 고민하던 수학 문제를 돌파할때의 쾌감이 수학 공부의 핵심 원동력인데, 이것은 경쟁과 거리가 멀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쾌를 추구하는 이들도 결국은 대부분이 수학, 물리, 정보 전공자들이더라.
위에 나열한 것들은 전혀 무관한 분야 종사자도 줄곧 많이들 취미로 삼는데, 수학은 취미 취급하는 이들도 꼭 수학을 많이 쓰는 분야 사람들밖에 없다.
수학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은 똑똑하다와 굉장히 똑똑한 사람은 전부 수학을 한다. - dc App
어느정도 맞는말이라고 생각함
우선 수학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왜 별로 없냐면, 너무나도당연한 이유는 매우 어려우니까. 그림? 일단 그릴 순 있어. 스포츠? 일단 뛸 순 있어. 천체관측? 일단 망원경으로 보면 돼. 입문 허들이 낮아. 그 다음에 관련 서적? 전문가 수준 책이라도 일단 읽을 순 있어. 그런데 수학은?
입문 허들이 너무 높아. 그리고 전문가까진 아니더라도 성장하는 성취감을 얻기 어려워. 예를 들어 수영 같은 거, 올림픽 나갈 수준 아니어도, 수영장에서 강습 일주일 한 번씩 안 빼먹고 꾸준히 배우면 대개 실력 늘거든. 그런데 수학은? 그렇게해서 실력이 꾸준히 느는 경우가 별로 없어. 왜? 수학이 원래 그래. 그러니 재미가 없고 취미가 안되는거야.
자기만족이 가능한 취미로 가능한 분야들과 수학을 그냥 비교하면 그래서 이상해 지지. 전문가 수준으로 가야해. 그러면 다들 똑같아. 큰 이유중 하나는 당연히 우월감 혹은 다른 이들의 인정이지. 프로축구선수나 프로화가라고 다르겠어? 물론 더 깊이 들어가보면 미지의 대상의 탐험과 발견이라는 자기만족이 더 있고 그게 가장 큰 원동력이야. 거기까지 가보기 어렵지만.
일단 수학 해서 사회적 인정을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을텐데. 고딩이하야 수학 잘하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만 노력대비 사회적 인정받기가 제일 힘든분야중 하나가 수학 아닌가?
나혼자 풀어낼때보다 친구, 동기들이랑 같이 머리 맞대고 문제 하나 풀었을 때가 기분더 좋았는데... 님 공부 경험이 부족한거 아닌가
수잘갤러라면 취미로 수학 하다가 유사수학 망상수학 하는 사람들을 여기서 제법 봤을텐데. 고도의 엄밀성을 요구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혼자 취미로 놀아서는 시작부터 수학이 아닌 걸 하게 될 수도
본문이랑 제목의 괴리가 너무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