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복학 예정인 약대 학생입니다
원래부터 수학쪽으로 공부하는걸 좋아했었는데 부모님께서 저를 계속 수학쪽으로 공부하도록 지원하기엔 형편과 미래가 너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재수해서 1학년부터 수학과 시작하기보다는 약학부를 졸업해서 제 스스로 경제적 기반 갖춘뒤 늦게라도 편입이나 대학원으로 들어가서 공부할 계획을 세워서 여러가지 알아보고 있는데
복수전공하기엔 학점부담 너무 클거 같고
부전공한다면 나중에 입시 지원할 때 제약이 걸릴거 같아서 수학과 전공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네다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르는 사실이나 도움될만한 정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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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직행할거면 시간 많이 들더라도 복수전공해서 수학과 전공 충분히 수강해야 한다. 어차피 주요 대학원이면 시험 봐서 들어갈텐데, 시험 대비를 위해서라도 제대로 수강해야 해.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
원래부터 수학쪽으로 공부하는걸 좋아했었는데 <-- 어떤 수학을 좋아했다는 거임? 지금까지 수학 공부한 거 뭐 있음 - dc App
교내로는 R&E활동과 미적분학 선대까지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수올을 계기로 정수론과 교양책 읽은게 다에요. 그냥 퍼즐,객관식,증명문제 종류 상관없이 풀면서 모르는걸 알아가고 과거 수학을 둘러싼 사람들 이야기들도 알아가는게 수학했던 원동력이었던거 같아요 (재업) - dc App
유학은 어떨지? 꼭 미국 영국이 아니더라도 독일이나 프랑스에도 좋은 학교가 있음. 러시아의 경우에는 필즈 메달 수상자 6명을 배출한 모스크바 국립대나 필즈 메달 수상자 2명을 배출한 상트 페쩨르부르크 국립대도 있음. 독일, 프랑스는 1년 등록금이 60~70 만원이고 러시아는 등록금이 1년 등록금이800만원에서 900만원 정도임 페이 약사로 몇년 일하면 등록금과 생활비는 충분히 모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돈을 벌고 유학을 가서 잘 풀리면 잘나가는 수학자 되는 거고 잘 안풀리면 그냥 약사 하면서 짬짬이 수학공부 하면 되지 않을까? 약사를 하다가도 꾸준히 연구해서 좋은 논문을 쓰게 되면 그때 수학자의 길을 가면 될 것 같은데.
유학..까지는 돈 모으고 자립하는것부터 오래 걸릴거 같아서 고려 안했었는데 미래에 상황보고 되면 도전해보고 안되도 걍 후자에 말씀해주신거나 국내쪽으로도 갈 것 같네요. 일단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