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다도르 하나로 몇십년을 우려먹은 개 거품 책
딴 건 다 그렇다 해도 전개가 진짜 쓰레기임.
내가 뭘 배우는지, 왜 배우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증명 방식도 ㅈㄴ elementary하게 해서 내용이 유기적이지가 않음.
그러다 책을 다 보고 나서 뭘 배웠는지를 생각해보면 걍 배운 게 없음.
trivial한 내용, 그냥 계산인 내용, 전개상 불필요한 내용에 지면을 너무 할애함.
쉽다는 것도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음.
글쓰는 스타일이 맘에 안 드는데, 이건 취향이니까.
다만 수학적인 글쓰기 방식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음.
애초에 수학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 대상으로 쓴 책이 아니냐고 하면 그런 것 같기도 함.
근데 ㅅㅂ 왜 2학년 3학년 현대대수 과목용으로 쓰는건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감. 배워 갈 게 없음.
연습문제? 그냥 양만 늘려 놓고 질이 좋다고 보기도 힘듦.
쓸모 있는 예제가 많은 것도 아니고 Pearson이라 레퍼런스로 쓰기도 불편함.
걍 JOAT, 이걸로 대수를 처음 접하면 대수가 개 노잼이 됨.
설명을 잘 해서 쉬운 게 아니라 그냥 쉬운 것만 해서 쉬운 책
무슨 책 추천함 그럼
글쓴놈은 아니지만 더밋
나도 프렐라이 좋게 생각 안하는데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고 봄. 일차적으로는 예전에는 번역판이 있는 책이 드물었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이 좁았다 생각. 보다 더 직접적인 이유는 현대대수를 수강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좋은 학교 제외) 수학적 성숙도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 어짜피 3-4학년때 현대대수 수강하고 탈수학할 애들이 99%일텐데 굳이 좋지만 어려운책을 쓸 이유가 있을까 싶음. 그냥 대충 쉬운 계산문제라도 풀게 해서 자신존이라도 줘야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책 전부 소화하는게 벅차진 않고 갈루아 이론 위주로 깔쌈하고 잘나가서 나름 괜찮았는데 어차피 나중에 복습할 놈은 더밋으로 제대로 복습하고 찍먹만 할놈은 빠르게 튈수 있어서 입문서론 나쁘지 않다 봄
일단 확실한건 번역본이 개 JOAT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