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빼고 시간낭비가 심한 수능공부를 위해 1년을 갈아야하나?
내가 7월에 수능공부 시작했는데 지난 4개월이 그냥 삭제된 기분임. 눈 감았다 뜬 것 마냥.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했는데,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고 나서부턴 이만한 의미없는 공부가 또 없을듯.
명확한 꿈이 있고 수학을 반드시 배워야 함
뭐가됐든 순수학문 쪽으로 갈 듯하고 그쪽에서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모름
1년 늦게 가면 여러면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좋은 대학은 공부환경도 더 좋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함
너무 생각할 게 많고 그래서 그냥 단순히,
이 시기에 1년이 얼마나 중요한가?
너네 생각이 궁금해
내가 7월에 수능공부 시작했는데 지난 4개월이 그냥 삭제된 기분임. 눈 감았다 뜬 것 마냥.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했는데,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고 나서부턴 이만한 의미없는 공부가 또 없을듯.
명확한 꿈이 있고 수학을 반드시 배워야 함
뭐가됐든 순수학문 쪽으로 갈 듯하고 그쪽에서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모름
1년 늦게 가면 여러면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좋은 대학은 공부환경도 더 좋지 않을까 기대되기도 함
너무 생각할 게 많고 그래서 그냥 단순히,
이 시기에 1년이 얼마나 중요한가?
너네 생각이 궁금해
수능볼려는게 대학 잘갈려고 보는거지 다른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더 한다는거 보니까 설카 이런데는 아닐텐데 의미없는 공부라고해야할까 더 점수를 높일 수 있는데 만약 너가 환경이 중요하면 1년 더 하는데 맞고 아니면 그냥 성적맞춰서 대학가셈 .
공부를 하면할수록 실력이 늘긴하죠. 문제 풀 때 실수도 점점 줄고 길도 빨리 보이고 글도 빨리 읽히고.. 기술을 익힌다는 느낌? 다른생각 안하면 충분히 재미도 느끼고 보람도 느낄만한 일이지만 제가 근본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것과 동떨어져있다는 게 그 일들을 껍데기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아 댓글 요지에서 좀 핀트가 벗어난 얘기네요. 어쨌든 답변 감사합니다
니가 진짜 얻고 싶은게 있어서 시간을 쓰는거면 10년도 크지않겠지
1년 큼 걍 대학원 가셈
갈 수 있는 학교가 종합대학 기준 서연고 서성한 이런 대학이면 재수말고 바로 하고싶은 순수 전공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순수 학문 가고 싶으면 웬만하면 학부는 저 정도 학교 나와야 하는거 같아 학벌이란게 무시를 못하는 사회니까
취업에서도 학벌이 필요한데 실력으로 커버칠 수 있는 CS같은 학문도 아닌데 순수 학문을 가려면 학벌이 꽤 중요하지 않다고 말 못하겠다
뭔가 탁월한 성과가 아닌이상 다 고만고만 한 건가요
고만고만하다는 뜻이 뭔지 알려줄래?
성과에 역량의 차가 크게 드러나지 않아서(고만고만) 학벌을 보고 판단하게 되는거라고 이해했어요
고만고만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순수 학문에서는 서울대가 압도적으로 학부 수준이 높다보니....어떻게 보면 상위 종합대는 고만고만하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길게 보면 무조건 서울대인가 싶기도 한게 미국에서는 최상위권 학부에서는 대학원 진학을 꺼리던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 그 이유가 주변 학생들이 너무 천재적으로 잘하니까 자신은 못할거라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대요. 반면 중상위 학부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돋보이니까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오히려 적지않았다고 하네여
https://www.businessinsider.com/malcolm-gladwell-if-you-want-a-science-or-math-degree-do-not-go-to-harvard-2013-9
그런 경향은 사실 한국에서도 있는거 같음. 응용학문을 사실 공부잘한다고 연구 잘하는것도 아니긴한데.. 순수학문인 수학은 좀 다르지않을까.
오 감삼다
근데 수학자가 되는 것만이 최종목표는 아니에요. 근데 길이 많이 겹쳐서 그냥 순수수학을 진로로 잡아도 상관없는 수준? 뭐 좌절되더라도 쌓아온게 있으면 그쪽 길로 쭉 가도 되고.. 나름 방향이 잡혔으니 그래도 주눅들진 않지 않을까요
근데 수학으로 비교적 넓은 길을 갈수있다는게 일단 좋은 대학 학부여야 가능한게 현실이라 아무런 수학과가 그러기는 어려워
빨리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어느 대학을 가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학문을 한다는 관점에서도. 박사유학도 좋은 학교로 가는 이유가 뭘까.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잘 생각해봐라. 허준이 교수도 대입때 재수를 했고, 박사유학을 가서도 1년차때 난제를 풀고나서 다른학교로 재입학했다
허준이가 1년 재수였었음?
강대 출신이야.
학군이라는게 뭘까. 대학을 잘 가기 위한 하나의 요소인건데.. 좋은 학군에가면 선생들과 학원들이 좋아서 성적이 좋은걸까? 뭐 그런것도 없지는 않겠지만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이 열심히 하니깐 + 그 수준에 맞게 수업(학원이든 학교든)하는게 아닐까싶다. 대학도 마찬가지다.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고, 그 학생들에게 자극받아서 열심히 하는거 무시 못한다.
그 재수가 아니라 한때 자퇴생들 수능여부없이 강대에서 모집했던걸로 아는데 수능 자체는 한번에 끝낸걸로 기억하고있는데 내가 틀린건가
그런가? 그럴수도 있겠네. 뭐 하지만 강대가고나서 성적이 올랐다고는 하더라.
저도 평가 기준으로써 학벌보단 주변의 환경이 많이 다른지 그게 더 걸리네요
난 별로 유명하지 않은 학교 나와서 잘 암. 난 경제학과 출신인데 수학과 수업을 몇개 들었었음. 교수님들마다 조금씩 학습법이 갈림. 이 학교지만 서울대처럼 가르쳐야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면 학생 수준에 맞게 가르쳐야겠다라는 분들도 많고.. 어떤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음. 하지만 내가 나온 대학의 수학과 학생들은 졸업후에 수학과 대학원을 진학하기보다는 공대쪽으로 진학하거나 혹은 수학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았음.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학생의 수준에 맞게 쉽게 가르쳐주는게 오히려 더 나은거같더라.
나도 선대 들었고, 해석학 들었음. 물론 존나 쉬운책으로.. 해석학을 예로들면 난 bartle책으로 봤는데, 두학기 동안 배워서 이 책 다 못끝냈다. 1학기때 미분들어가지도 않았음. 서울대는 보통 미분, 적분까지 끝내버리더만. rudin책으로. 물론 우리학교에서도 루딘책으로 수업하시는 교수님도 있지. 마찬가지로 A+받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뭐 난 수학과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능력도 안됨. 하지만 응용분야에서는 이정도면 충분하긴 해. 하지만 수학 학문을 전공할려면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대학별 커리큘럼이 생각보다 크게 차이나나;
대학원까지 생각하는 거임?
네
지금 성적으로 어딜 갈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대학원을 생각 하는 거면 학부는 연고, 더 낮게 본다면 서성한 정도만 가도 충분하다 봄 잘하는 애들은 어디서 배우든 어차피 알아서 잘하더라 학부 전공 공부야 뭐 커리큘럼이 상이하거나 교수진 차이가 있더라도 +α 로 혼자 하면 되니까 근데 학벌이란게 인생에 영향을 주냐 안주냐를 떠나서 자기 만족도 클 거라 나중에 정말 후회할 거 같으면 1년 투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ㅇㅇ
서성한 라인이 될지 어쩔지 모르는 상태긴 해요. 댓보고 되면 그냥 안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중
중요한 고민이니까 여기 댓글 말고도 여러 경로로 조언 구하고 고민해 보세요 제 의견도 100% 주관적인거니깐 걸러 들을 건 걸러 들으시고
대학 3급간이상 올리는거아니면 시간아깝다고생각..
분명히 학교가 좋을수록 수업도빡세고 주변사람들한테서 얻어가는게 많긴한데 이것도 yk는되야 유의미하게 차이나는거같음.. 지거국이나 적당한 인서울에서도 잘하면 spk 대학원 갈수도있고 또 반대로 지거국에서도 그것도 못하면 더 상위대학가서도 잘 못함. 1년이란시간동안 차라리 전공공부 더하고나면 나중에 유학도 생각해볼수 있는데
수능같은시험에 시간 많이쏟으면 나중가서 나이 신경쓰여서 유학이나 대학원진학 혹은 졸업후 진로생각할때도 나이를 고려 안할수가 없어
사실 나도 정확히는 재수해서 spk, 최소 yk는 가라는 뜻이긴 함. ㅎ
정시로 SPK에서 사실상 가능한게 S밖에 못간다 (K는 진짜 최소 몇 명되지도 않는 사람들만 뽑으니) 수시없이 정시 기준으로만 보면 SKY 기준으로 KY 이상은 가는게 베스트긴해
제 생각은 1년더해서 더 잘간단 보장도없고 지금도 나쁘지 않은대학이면 그냥 거기서 열심히하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였어요
뭐 그렇긴 함. 잘 간다는 보장도 없긴한데, 난 갠적으로 1년 정도는 더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함. ㅎ 정답은 없는거 같애
솔직히 수능공부 노잼이잖아
3급간 올리는거 아니면 시간아깝다는것에 진심으로 동의를 하는데, 저는 오히려 같은 이유로 1년만 힘내서 3급간 올리는것을 추천합니다. 애초에 지금 고민하고 계시는 기간이 앞으로의 대학생활 몇년에 비하면 너무나 짧고, 나중에 타협한다던지 가치관이 바뀐다던지 달라질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그 또한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하지만... 순수수학을 하겠다는 생각은 현실적인 이유로 100% 바뀔것이고, 만에하나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더 좋은곳을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 같아요. 저는 1년이 많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유학을 고려해도 학교 급이 낮을수록 나름의 에러사항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한마디로 본문의 1년이 중요한가? 라는 질문에는 전혀 길지 않다고 대답할수 있겠습니다만, 1년간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한다면 다른 얘기긴 하죠.. 사실 글쓴이가 서성한 라인이 될지 어쩔지라고 언급하셨지만 어느 수준인지 아직 감이 안잡혀서 답변이 어렵긴 합니다. 실제로 전 건동홍까지 보더라인을 더 낮게 잡았는데, 이 보더라인만 넘는다면 1년 더 투자 안하셔도 현재 계신곳에서 수학 열심히 하셔서 skp대학원 가셔도 이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군대에서 하면됨 - dc App
요약: 진짜 무조건 순수수학 대학원 갈거면 필요없고 만에하나 나중에 취업생각하면 재수가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