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수열에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좀 깁니다. 검색하다가 다음 질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석학 코시수열 기초문제 질문좀여 - 수학 잘하는 법 마이너 갤러리
'유사코시수열'를 임의의 양의 입실론에 대해 인덱스 값이 N이상일 때 인접한 항의 차이값이 입실론보다 작게 하는 N이 존재하는 수열로 정의할 때
틀린 명제인 유사코시수열이=>코시수열임을 보이려 한 잘못된 증명 시도였습니다.
질문1)
저 풀이가 틀린 이유가 N이 입실론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니라, k값에 의해서도 변하기 때문 맞나요? 즉, ''모든'' 자연수 k에 대하여 각각의 절댓값/k를 모두 만족시키는 N을 유일하게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 맞나요? 만약 k값이 임의의 자연수가 아니라 하나의 값으로 정해져 있다고 가정한다면(ex.k=3) 저런 식으로 쪼개서 표현하는게 아무 문제 없는 것 맞나요? (물론 그렇게 되면 증명하는 게 유사코시수열(인덱스 차이1)=>코시수열이 아니라 유사코시수열(인덱스 차이1)=>유사코시수열(인덱스차이3)이 되겠지만 말이죠.)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알아보던 중, 스택익스체인지에서 다음 질문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real analysis - Weaker version of Cauchy sequence criteria - Mathematics Stack Exchange
요지는 비슷한데, 위 디시글봐 비슷하게 an-an+k를 k개로 쪼개서 각각의 입실론들을 합하여 '약한' 코시수열조건을 세우는 게 가능한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질문2) 저 질문글의 댓글에서는 따로 지적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저기서도 보인게 "모든" 자연수 k에 대해서가 아니라 "어떤" 자연수 k에 대해 보인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저 글에서의 weak formulation은 모든 자연수 k에 대해 성립하는 코시수열 조건의 weak formulation이 아니라 인덱스가 k만큼 차이나는 유사코시수열의 weak formulation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만약 저게 임의의 모든 자연수 k에 대해 성립함을 보이려면 수학적 귀납법을 쓰려는 시도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이 상황에서 귀납법을 과연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쓸수 없다면, 그 이유가 주어진 입실론 값에 따라서 N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해당 수열이 구체적으로 어떤 수열인지에 의존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일반적인 수열에 관해 쓸 수 없기 때문이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질문3)저 글의 댓글을 보면, 입실론 차이들을 합한게 코시에서의 하나의 입실론보다 크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더 weak한 걸 뜻하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조화급수나 유계이지만 진동하는 수열와 같이 수렴하지 않는 유사코시수열 때문이 맞는지 궁급합니다. 즉, 저 질문글의 본문에서 보이려고 한 건 코시수열, 유사코시수열 모두에 해당하는 경우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 읽었는데 어봇이 countable한 짝에 대해 유사코시인(그러니 코시인) 것과 (유한한 짝에 대해) 유사코시인 것을 구별하라며 함정문제를 냈는데 쟤가 보기좋게 걸린거고, 실제로는 유사코시라고 이름이 붙여질 건 아님. 왜냐면 s_n+1 - s_n = a_n+1이라 하면 그냥 0으로 수렴하는 수열의 급수는 유계인지 묻는거니까. 그러니 0으로 수렴하는 두 수열의 합의 급수도 0으로 수렴할테고. 나머지 질문들은 위상 파트를 좀 공부해보면 왜 입실론이 입실론이여야 하는지 와닿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