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 수학자라는 꿈을 갖고 살아오던 예비 고1임. 올림피아드 공부도 잠깐 해봤었고 교과수학 전범위도 깊진 않지만 몇번씩은 훑은 상태.
근데 미적분학 공부 시작하고 엡실론 델타 논법 이용해서 극한값 증명.. 이런 식으로 고등수학과 다르게 조금이라도 수학적 엄밀함(?)을 요구하는 문제에서는 남들이 보기에는 진짜 쉬운 건데도 너무 막힘. 이 막힌다는 게 아예 이해를 못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 문제에서 정확히 무엇을 보여야 증명이 되는 걸까 이런 식으로 핀트를 잘 못 잡음.
이제는 고딩인지라 중딩때처럼 내가 하고 싶은 수학만 하는 게 아니고 내신이랑 모의고사 이런 거에 더 치중해야 되는 걸 알고 있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렇게 자주 수학 공부할 때 막히다 보니 걍 내가 수학자를 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의미없지만 재능 탓도 하게 되고 흥미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어려운 질문이지만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함
니가 정말 수학이란걸 하고 싶다면 지금 해야할 건 디씨질이 아니겠지?
ㅇㅇ 알고 있음. 근데 걍 착잡해서 글 써본거 내가 웬종일 디시만 하는 디시충인줄 아냐..
급식이 착잡하다고 여기다 글쓰면 해결이 되냐? 그것도 예비 고1이
사실 대부분이 그렇듯 수학에 어떤 환상을 갖고오는데 수학과의 수학은 95% 암기과목임 너가 원하는 또는 아는 재밌는 수학은 컴공에 있을확률이높음 알고리즘이라던지 정수론이라던지 문제풀이기법 같은거
수학문제 즉 산술과 계산이 재밌으면 공대쪽으로 가셈 수학과는 1+1=2 왜 이인가 1의 의미 +의 의미등 하나하나 증명해감
개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네..
일단 지금은 고등학교 수학에 집중해 가서 계속 공부하면 알아서 성숙도가 쌓이고 잘하게 되는거야 조급해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