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A라는 개념 알아 너 A라는 개념 몰라 그래서 내가 너보다 수학 잘해 약간 이런거?? 저런거 말고도 나 이정도 문제 풀 줄 안다 이런 지적허영심이라던가 그냥 지식의 깊이와는 상관없이 단순 지식의 양으로만 수학 잘한다를 판단하는거 뭐 우리나라가 어릴 때부터 수학 선행 많이한 애가 잘한다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긴함 하지만 선행 많이한 애도 결국 고3 되면 실제 개념의 깊이로 다루는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못내는 경우가 많잖음? 개념의 깊이란 것이 가시적으로 안보여서 그런가 단순 저런걸로 비교하기에는 당연 무리가 있음 이는 입시할 때 말고도 대학교 수학 때도 비슷함 당장 여기 갤러들만 봐도 저런 풍조가 보임 말을 되게 현학적으로 하면 본인이 잘해보인다라는 생각 땜에 일부로 잘 모르는 개념들 조합하다가 현학적으로 하는 사람들 보이는데 결국 개념을 가장 잘 안다의 최고봉은 일반인들한테도 이해시킬 수 있는 설명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함 이거는 파인만도 말했는데 그래서 매우 동감하는 내용임 결국엔 지식의 양이 많진 않더라도 대학교에서도 고교수준 수학 지식이라던가 그거의 깊이에 대해서 깊게 파 본 애들이 대학교 와서도 잘하더라 기본적으로 깊게 파 본 애들 공통점이 새로운 개념을 배워도 흡수력이 빠른 것 같음 그리고 결국 수학 학회가 원하는 능력도 내가 알고 있는 개념을 다른 수학자들에게 얼마나 이해 가능하게 설명하느냐에 달려있다 생각함 소수의 아웃라이어가 성과를 모두 낼 수 있지만 이것 또한 소수이기에 한계가 있고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사람들의 성과는 그런 설명력이 좋은 사람들끼리의 토론,토의로 각자의 지식이 쌓이는 과정으로 나타난다 생각하는지라 근데 해외는 어떤지 모르겠다 일단 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선행 때문에 수학=경쟁 이게 되게 뇌리에 박혀있어서 저런 인식이 심해보이는데 해외는 또 다를 것 같기도하면서 수학이 마이너한 분야란걸 생각하면 해외도 마찬가지일 것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