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서적은 쉬운 서적으로 시작하세요. 특히 독학으로 예습하는 경우에는요..


어려운 책은, 쉬운 책에 없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고, pass하는 개념 없이 엄밀하게 증명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의 성향이 어떨 지 모르겠으나, 제가 본 대부분의 학생은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봐서 전체적인 밑그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려운 책을 보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쉬운 책을 먼저 봐서 아 이 과목이 어떤 이론을 전개하고, 어떤 구성으로 되어있구나 를 먼저 파악하고,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물론, 쉽게 쓰여진 책이라고 해서 잘못된 개념이라든지, 잘못된 순서를 가지고 있는 책을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좋은 책 (최소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쓴다고 검증된 책)을 사용하되, 그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쉬운 책으로 먼저 공부하고, 어려운 책은 부교재 또는 보조로 보는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요즘은 현대대수학 첫 강의를 dummit(대학원용 두꺼운 교재) 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던데, 그런 두꺼운 책으로 예제 하나하나 보면서 공부하면 현대대수학이란 과목이 어떤 걸 위해 이런 것을 하는지 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거보단, 프렐라이같이 쉽게 써진 책으로 한번 쭉 개념을 훑은 뒤, galois corresponding에 대한 이해까지 끝났다 싶으면, dummit으로 돌아가 다시금 개념을 보면서 문제를 풀며 시험 대비를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