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일까?



어느덧 유학생활을 시작으로 교수가 되기까지 미국에서 살아 온 시간이 18년이 되어 가고 있습 니다. 그동안 미국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고 적응 해 가는 과정에서 제가 느낀 바를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특별히 세계적인 수학자의 꿈을 키워가는 대학원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써 봅니다.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하여 대학원 수업을 들을 당시, 언제나 한국인, 중국인 친구들은 좋은 성적 을 받지만 대부분의 미국 친구들은 아시안 친구들 에 비해 훨씬 저조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학부 미 적분학 강의를 할 때도 보면 제일 성적 좋은 학생 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학생들이었습니다.


많은 사 람들이 아시안들은 수학을 잘 한다고 믿는 주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시험을 본다거나, 프로젝트를 하는 등 분명한 목표가 주어진 일들에서는 아시안 학생들의 역량이 훨씬 뛰어나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독립적인 연구 자나 학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그리고 시간이 더욱 지나 이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 할을 할 나이가 될 때면 상황이 역전되어 아시안 들 보다는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이 훨씬 더 두각 을 나타내고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선영 교수 약력 1996. 2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학사) 1998. 2 서울대학교 수학과 (석사) 2006. 8 Purdue Univ. (Ph.D. in Mathematics) 2006. 9~ 2009. 6 Postdoctoral Research Associate, Oregon State Univ. 2009. 9~ 현재 Assistant Professor, Associate Professor, Univ. of Texas at El Pa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