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기를 쓰고 풀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도저히 안 되서 답을 보고 말았음
답지와 비슷한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었지만 왜 내가 고민할 땐 이렇게 하면 해결된다는 생각이 죽도록 안 떠올랐던 걸까
논문에 나온 문제라서 쉽지 않으리란 건 알았지만
일주일을 때려박았는데 이렇게 무력하게 아무 소득도 없이 끝나버렸다니까 너무 슬프고 허무하다
사실 전문적인 학자들이 연구하는 문제들만큼 그렇게 어려운 편인 문제도 아닐 텐데
수학 전공하면 앞으로 이런 일 많이 겪게 되겠지
43살까지 중등수학도 못떼는 나같은 돌대가리가 보기에 너무 배부른 소리쳐한다 - dc App
43살이면 중등수학 못떼는것보단 그런 닉 쓰는게 더 부끄러워야할듯
자신의 풀이과정을 거꾸로 한줄한줄 읽어보셈 - dc App
그러면 보통 뭘 식별하게 되냐?
어느 조건이 빠져서 함의가 안된다거나, 여러개의 경우를 나누지 않았다거나, 바보같이 숫자를 틀렸다거나... - dc App
뭔가 내가 풀 때 세운 추측보다 더 약한 사실이 실제로 성립했고, 그 약한 사실만 증명하는 걸 목표로 두면 오히려 더 쉽게 풀리는데, 난 너무 강한 추측을 세우고 그걸 억지로 증명하려다 다 꼬여버린 느낌이었음... 좀 말로 하기엔 복잡한데 암튼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다 틀린 것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