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특성화고 출신이라 수학을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한 채 대학에 진학했고, 그 영향으로 대학 수학을 처음 접했을 때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당시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독학을 통해 어떻게든 버텨내며 공학수학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학수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지수 함수나 로그 함수 같은 가장 기초적인 개념조차도 직관적으로는 잘 와닿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학에서는 ln(b/a) 같은 식이 자주 등장하는데, 계산은 할 수 있어도 이 식이 왜 나오는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공학수학 수업에서도 교수님께서 다뤄주신 예제나 공식은 풀 수 있었지만, 낯선 유형이나 응용 문제를 접하면 완전히 새롭게 느껴져 손을 대지 못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수학 개념 자체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싶습니다.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응용력까지 기르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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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1학년 때 배운 미적분학 책 있잖아. 공학수학 책도 있고. 그거 복습해. 그리고 공학 하면서 자꾸 써먹다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는게 곧 "직관적 이해"인거야. 뭐 대단한게 있는게 아니야. 1+2=3인 거 눈감고도 알고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지. 왜? 오랫동안 써먹어와서 익숙해서 그런거야.
그리고 지금 더 할 일은 수학이 아니라 공학이잖아. 공학 응용문제 풀 때 수학은 그냥 도구야. 예를 들어 망치의 역사와 원리를 더 잘 안다고 망치질을 더 잘하게 되는 거 아니잖아? 수학은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으로 계산 익숙해지면 돼. 일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