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소해석학 강의노트, 김영원 저, 7
이렇듯이 대부분의 수학 전공 문헌을 읽을 때는 정독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수학 문헌을 연습장에 필사하면서 읽으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해서 필사한다. 오래전에 한 친구로부터 “수학 문헌을 필사하지 않고 눈으로만 읽어본 적이 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는데, 이 친구 역시 수학 문헌은 연습장에 필사하며 읽는다는 것을 방증한다.
서울대 수학과 Goat 킹영원 교수님이
필사하면서 공부하는 것을 매우 강조하는데..
필사하면서 공부하니까 시간존나잡아먹고손도개아픈데
필사하면서 공부하는게 ㄹㅇ 일반적인거임?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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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중딩때 전공교재 그런 식으로 공부했었으니 뭐 - dc App
그 말은 중딩이후로는 필사안했단거아님? - dc App
@ㅇㅇ(118.235) ㅇㅇ 중고딩때 공부하면서 선생 눈치땜에 어쩔 수 없이 필사하는 척 한거 말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 dc App
@ㅇㅇ(118.235) 그래서 글씨 상태가 개발괴발임 ㅋㅋ 비록 네 말대로 저런 교재 공부할 땐 종종 필기를 했었지만 그에 비해 그 학년(중고딩)에 필요한 공부를 위한 필기는 굳이 할 필요를 못 느꼈음 벼락치기 하면 고득점이나 무난하게 통과하고 칭찬받을 만큼 워낙 쉽게 느껴지기도 했고 애당초 관심 과목 이외에는 거의 눈에 거들어보지도 않았던터라 위에 적은 바 같이 선생이 필기 억지로 시킨 경우 말곤 정말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 dc App
@ㅇㅇ(118.235) 애당초 국영수 제외 나머지는 몇십분 짬내서 공부해도 만점이나 1등급 가뿐하게 받았었으니 여기서 더 욕심이 생길 이유는 없었음 그리고 저 중요 과목들도 사실 중딩~고1때까진 굳이 노력해야 점수를 얻을 만큼 크게 어려운 적도 없었고 말임 오히려 저땐 국어 영어쪽이 노관심을 넘어서서 아예 의도적으로 싫어했던 시절이라 괜히 이 과목이 적성에 안맞는다며 주변인들한테 거짓말로 배째라 때려치기끼지 했었으니 뭐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짓이긴 했는데 이미 지나갔기도 했고 애당초 초딩때부터 학교에 대한 반감이 싹수텄던 터라 - dc App
의미 있는 공부법임?
@s&p50 나름? - dc App
@수갤러1(110.12) 필기한건 후에 버림?
@s&p50 ㅇㅇ 몇번 이사도 하고 그랬으니 다 쓰고 쓸모없어진 건 다 버렸을거임 - dc App
@수갤러1(110.12) 그러면 그냥 버리는 폐지에 한번 적어보면서 밀접하게 관찰하는 의미네. 어차피 읽기만 하고 이해하는것보다는 더 디테일하니까?
@s&p50 그치 아무래도 그 당시로선 그 책들을 곧장 이해하기엔 좀 버거운 부분도 있긴 했었으니깐 솔직히 코흘리게 중고딩이 아무리 선행해봤자 한 분야를 수십년째 파고들은 전문가가 쓴 서적들을 대충 흘깃 보고 이해한다는 건 ㄹㅇ머리가 극도로 비상해서 비록 배경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체적인 맥락만을 갖고 핵심 용어들의 정의와 소개하는 이론들의 논지를 정확히 추려낼 수 있는게 아니고서야 상당히 힘들지 나 같은 경우에도 약간 기억나기론 중딩때 배터리 기술 관련 교재랑 디지털 통신이론 교재 이런걸 도서관에서 즐겨보고 그랬지만 fundamental 한 내용 외에 거기에 나와있던 온갖 전문용어(다른 분야와 독립적인)들을 미리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선 몇번을 보더라고 거기서 사용되는 수학 개념 이상으로 깊이 파고 - dc App
@s&p50 들어가는 건 버겁긴 하더라고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이 그에 관련된 학과에서 권장하는 기본 개론서적이나 이것도 힘들면 아예 교양서적들부터 사전 학습을 한 뒤 이를 필기를 하며 스키마를 남기던 말던 간에 하나하나씩 공부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솔직히 지금봐도 내가 너무 오만했던 게 전문가라 해도 한두가지 연구주제 파고들며 관련 분야 배경지식 쌓는것도 꽤나 버거울 참인데 급식시절 내가 이리저리 찌르기만 해보잡시고 스키마도 없이 대충 전공책 몇 권 필기도 안한 체 읽어본 뒤 금방 그 책을 마스터 한다는 건 어불성설 그 잡채일 뿐임 설사 읽어서 머릿속에 나름 잘 숙지를 했다 치더라도 스키마는 커녕 모티베이션도 잘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그 지식이 유효하게 잘 활용되겠냐고 안그러냐? - dc App
필사가 책을 배껴 쓴다는거면 안해 봤는데 이해 안되는 문장이나 수식은 여러번 쓰면서 이게 뭘까하고 생각은 자주함
그냥 하고픈대로 해라. 남들 따라하지 말고.
영어로 되있는책 한국어로 번역해서 적어가면서 하는거 시간엄청걸리는데 엄청 도움됨
하지마셈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좀 쉬고싶은데 쉬는동안에도 공부하고싶으면 하고 ㅋㅋㅋ 공부는 효율이 중요함 손피로도 증가하고 시간도 오래걸리는법을 왜씀 특히 시험 준비용으론 최악임
일단 정의 외는건 - dc App
처음부터 끝까지 crtl C+V를 손으로 하는건 비효율적이고 의미도 없고 외우고 싶은 부분, 이해가 안 되는 부분, 연습문제를 풀 때 등등 필요한 부분만 하는건 의미있다 근데 뭐든 그대로 베껴 쓰는것보단 책 덮고 혼자서 정리하면서 써보는게 제일 좋던데
'거의 모든' 사람이 필사한다는 건 구라인 듯
이 책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