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배우면 오해할만한거, 이해에 도움되는 설명, 배경들 그냥 다 책에 적어놓으면 좋기만하지 이게 단점이 된다거나 유치하거나 수준낮은 방법이 절대 아닌데
진짜 딱 필요한것만 적어놓고 설마 이걸로 이해못하는거 아니지?ㅋ ㅇㅈㄹ하는 느낌임 자기도 더 배운 다음에야 제대로 이해했으면서
강의 잘하는 사람 보면 이런걸 말해주면서 강의하는데
애초에 그런 설명들을 책에 써놓으면 굳이 수많은 사람이 강의하면서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잖아
- dc official App
순전히 그런 심보 맞음 수교과에서 보는 책들은 좀 친절함
말을 잘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지않을까
이런 글을 쓸때도 좀더 구체적으로, 오해할만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이해에 도움되는 설명이 무엇인지 써주면 더 좋을듯
팩트는 친절한 책은 길어서 안 읽는다는 거임
다 적는건 한도끝도 없고 친절한 책을 수학하는 사람들이 그닥 안좋아하는듯 내공쌓일수록 난 좁밥이라 친절한게 좋긴해.
전에 갈리안 책 푸는거 올렸더니 너무 친절하다고 어떤사람이 쓰레기책이라더라 ㅠㅠ
친절하면 가오상함
이글이랑 비슷한거아님? ㅋㅋ
난 물리학과인데 물리는 불친절한 책의 메리트가 확실히 있다고봄. 중간 과정을 추론하는 과정 자체도 실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나중에 복습할때도 짧은책이 긴책보다 편함.
이거 아주 타당한 지적임. 정리가 실제로 발견되고 하나의 지식이 되는 과정이 전공서에는 거의 들어있지않고 완성된 결과만 보여주는 경향이 매우 만연함. - dc App
그 지식의 전개 과정을 생생하면서도 수학에 걸맞는 정확성을 갖고 적는 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 생각해보셈. 그러다보면 원래 쓰려고 했던 내용 쓰지도 못함. 책이 하나 따로 나와야 될 수준이고, 타겟 독자가 누군지, 저자의 주전공이 무엇인지 등 고려하다보면 그냥 거의 불가능임. 해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필요한 능력치가 한 두가지가 아니고 무엇보다도 실제 필드에 가까운 지식에 관한 책일수록 인생 갈아서 썼다고 보면 됨.
수학 책 쓰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보셈. 수학 어려움. 오류 나면 온갖 태클쟁이들이 달려듦. 생각보다 정력을 바쳐서 정확도 높이는 것만도 매우 벅참. 수학자가 시간 갈아서 어느 선까지 친절하게 적어야 하는 지, 그 책을 써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고민들 생각하다 보면 지금 있는 책들만으로도 감사하게 된다.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학부 저학년 책들은 팀이 달라붙어서 온갖 거 다 해주지만.. 웬만한 전공자 책은 걍 누가 이걸 총대 메고 책으로 써줬다는 것 자체가 감사함.
책은 그렇다치고 수업도 그런 식으로 하는 교수들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