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에 일정 정리겸 쓰다보니 며칠에 뭘 공부했는지 기록이 남아있음. 수업이나 공부에 별 도움이 안됐던 과제는 넣지 않음. 어차피 기본적으로 수업은 그닥 듣지 않았으니 기록이 있어도 별 의미 없음.
지금 상황으로는 대학 졸업하고 일 다니면서 1년 전부터 대학원 가려고 준비 중임. 공부한 기간으로는 대학 4년 (반년 정도는 기록이 없음) + 지금까지 대학원 준비 1년인데, 이 기간동안 공부한 날짜를 세어봤더니 340일이었다. 사실 대학 다니면서도 도합 2년 정도는 공부에서 손을 놨기 때문에 공부한 기간은 3년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
기록이 없는 반년도 대충 생각해보면 공부한 날짜가 한 20-30일 쯤 될 듯하니 공부한 날짜로 따지면 딱 1년 동안 공부했다.
며칠 걸쳐서 자잘하게 한두시간 공부한 건 그냥 합쳐서 하루로 기록해놨기 때문에 기록상 하루 공부했다고 되어 있는 건 대충 4-6시간 정도 공부했다 볼 수 있다.
일단 아주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들여 꾸준히 공부하지 않아도 대충 총 공부 기간의 1/3정도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어쨌든 대충 하루 5시간이라 보면, 사람이 매일 5시간씩 공부하기만 해도 1년이면 수학과 학부 전공을 다 본다는 말이다.
물론 매일 공부하는 건 좆나게 힘들다. 따라서 평범한 의지를 갖고 공부한다면 대충 3년이 걸린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그냥 표준적인 커리큘럼의 속도가 아주 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한동안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까먹은게 많아서 복습한다고 겹치는 것도 있고 하지만, 짬짬히 연습문제 풀고 한 건 또 따로 기록에 없기 때문에 +-하면 대충 맞을 것이다.
사실 아직 대수(갈루아)랑 실해석에 공부 안한 내용이 있어서 공부를 더 하긴 해야하지만 내년 시험까지는 시간이 남았으니 다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일단 요즘은 공부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기간으로 따지면 한 3-4달이면 볼 것 같긴 하다.
일을 다니는 중이라 오래 공부하진 못하기 때문에 기간은 길어지지만, 5시간 단위로 끊으면 40일치가 될 것이다.
다 합치면 400일이다.
시험까지는 기간이 꽤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석사 코스윅도 좀 공부해놓는다 치면 (대수위상이랑 미분다양체 정도 볼 생각임) 그게 또 한 3-4달 정도 걸릴 듯 하니 대충 50일 정도 추가할 수 있다.
결론은 450일이면 4학년에 대학원 수업 몇 개 듣는 수준까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충 계산해보니 평범한 의지로는 3.7년이 걸린다.
하루 2시간만 공부해도 시간상으로는 이정도 진도를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니 크게 무리있는 일정도 아니다.
대학 4년 과정이라는 기간의 적절함을 알 수 있다.
굿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