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 영어2 수학(미적) 2
재수해서 수학과가고싶은데 주위에서
엄청 말림. 수학은 재능없으면 못한다고...
근데 나는 여태까지 수학공부할 때가 제일 신나고
수식들만 봐도 가슴이 뛰는데 1등급도 도태되는게
수학과라고 넌2등급이면 말 다했다고...
예전에 허리수술한거 있어서 공익될것 같은데
그 기간동안 다시 수능공부해서 의대준비를할까
부모님도 원하시는데
아근데 수학 잘하는게 아닌데도 문제들보면 다 하나씩
왜그러나 증명하고 싶음.
여기 계신분들은 수학에 조예가 깊으시니까 여쭤봄
수학과 가도 갠춘나요? 수학 만년 2등급....
괜찮아 보이는데
대충 정수론 책 피고 왜 이딴거 증명하지싶으면 안가는게 좋음
수능수학점수랑은큰관련이없음
니가 했던 수학공부가 학부수학인지 수능수학인지 말해줘야지 학부수학은 수능등급이랑 관련 좆도없고, 계산 위주의 답을 찾는 수학을 좋아하면 오지마라 - dc App
수능 수학 성적은 별로 관계없는 거 같삼뇨 차라리 국어 성적이 더 중요함 - dc App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대로 살게 되는 거지 내 안에 내재된 뭔가를 찾아서 살겠다는 건 조금 특이한 경우 같아요 저 공리 외우는 거 싫어하는데 그냥 수학이 하고 싶어서 외워요 - dc App
주위 사람들은 수학과 잘 모르잖아, 수학도 잘 할거라고 생각되진 않고.
수학2등급 맞았던 사람들도 서울대 대학원 가서 잘 뚫고 나가는 거 봤어요. 그냥 가세요. 수능 수학이랑 전공수학은 다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셈. 수학공부가 재밌다는 말이 문제 푸는 게 재밌다는 걸 의미한다면 공대를 가고, 그 수식의 쓰임새에 흥미가 있다면 물리학과를 알아보는 게 좋음.
증명하는 게 좋아서 수학과를 가더라도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 졸업하면 그 끝은 전공 비관련 직무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에서 썩는 거임. 그렇다고 대학원 졸업을 하면 '남들만큼 힘 안들이고 살 수 있냐?' 하면 아님. 다른 자연, 공학계열은 대학원 졸업하면 관련 기업, 연구소에 취직이라도 할 수 있는데 수학은 그것조차 아니라서 교수 임용되기 전까지 박사후 연구원으로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함. 그렇다고 수학교수가 다른 학과 교수보다 수요가 많은 것도 아님. 물론, 몇몇 응용분야는 다른 곳에 갈 수 있긴 한데 다수가 해당되는 경우는 아니라고 봄.
그리고 수능 수학 등급이 바로 수학과 적성이랑 맞는 건 아니니까 수능 성적은 고려하지 마셈. 수능 수학 1등급 받고 들어와서 자퇴한 동기도 있고, 3등급 받고 들어왔는데 과탑 유지하고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실적 잘 내고 있는 동기도 있었음. 아무튼 수학을 하고 싶으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 정도로만 하는 게 대학생 때는 몰라도 20대 후반, 30대가 되었을 때의 신체, 정신건강에 이로움.
수능수학이랑 별 상관 없음
1. 수능수학이랑 상관 1도 없음. 걍 재료만 같지 완전 다른 학문 2. 수학과가 잘 맞으려면 그냥 니 인생이 아주 옛날부터 수학으로 점철되었어야함. ‘난 증명이 좋아요/해보고싶어요’ 하는 선호가 아니라 인생이었던 애들이 잘 함. 그게 아닌 애들이 90%고 무조건 힘들거다. 내가 그랫음... 3. 그럼에도 좋아하는 걸로 고통받고 싶다면 와라 난 후회 안 함
그리고 2등급인거 보면 문풀이나 자발적 사고력 부족한 거 같은데 수학과는 기계적 숙련과 이해안되어도 일단 집어넣는게 70%임 잘 생각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