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상 몇 개 탄거로 망상에 빠져 수학과 진학했다가 진짜 재능을 목도하고 현타와서 걍 공부좆까고 게임만 ㅈㄴ했음


그러다가 교수님 지인들 사업 성공썰 풀어주시는거 들었는데 갑자기 거기에 팍 꽂히더라


그래서 걍 나도 어차피 번아웃 씨게 온거 휴학박고 앱 몇 개 만들어봤는데 진짜 이게 생각보다 돈이 잘돼서 이제 20대 중반인데 벌써 인생에서 일 할 필요가 없어짐


근데 또 계속 뭔가 도전해보고싶은게 옛날에 수학 좋아하던 내 모습이랑 똑같아서 참 오묘함


잠깐 쉬려고 한 선택이 내 인생을 바꾼것도 그렇고 그 속에서 옛날 내 모습이 보이는 것도 그렇고 인생이 참 어떻게될지 알 수가 없는듯


이따 휴학할때 면담했던 교수님 뵈러가는데 걍 생각많아져서 일기장 좀 써봄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