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 21살

20살 때부터 노가다했었음. 

첨부터 한 건 아니고 고등학교 재학 중간에 가끔씩 부정맥으로 쓰러진 적 있었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심장 수술 받았었음. 그래서 군 면제임

공부도 안했었고 학교생활도 존나 건성으로 했었음. 그래서 내 인생에 대학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음.

형이 내가 고등학생 때 군대에서 크게 다쳐가지고 제대하고 병원 생활 오래하고 집에 내 수술비 형 수술비 많이 나가서 집에 돈이 없었음. 그래서 숙식 노가다함.

근데 노가다 끝나고 셔틀버스 타고 숙소에 올 때마다 보이는 고등학생,대학생들 보면서 진짜 현타 씨개옴. 나도 쟤네들 사이에 끼고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음.

그러다가 팀이 일하다 사고침. 팀에 일감이 줄어들고 삼촌들 한두명씩 서서히 빠져나감. 나도 결국 퇴사하고 고향으로 내려옴.

금년 4월달에 고향으로 내려와서 이렇게 계속 살바에 공부 한번 해보자 하고 지금 공부중임

번돈으로 메가패스 사고 공부중임

지금까지 수학에 시간 투자 많이해서 
수 상하는 개념원리, 현우진 수2까지함.
영어는 ebs 주혜연 해석공식 한번 완강함.

근데 뭔가 실패할 거 같음. 좆될 거 같음.

공부 잘 하는 애들 여기 많을 거 같은데 공부 방법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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