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algebraic period.
algebraic period 라는 개념은 대수적 수를 확장한 개념으로 다들 알다시피 대수적 수는 유리계수 n차 방정싱식의 해가 되는 수를 의미함. 대표적인 예로 루트2, x^3=1의 해, 등이 있지.
그리고 대수적 수가 아닌 수, 즉 대수방정식의 해가 아닌 수를 초월수라고 함. 대표적으로 e, pi 등이 있지.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대수적수는 너무 작은 개념임.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e, pi 같은 숫자들이 초월수이긴 하지만 너무 친숙하잖아. 그러면 대수적 수를 확장해서 진짜 우리가 아는 개념으로 표현 가능한 수와, 진정한 초월수를 구분해 볼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나온것이 algebraic period 임. period는 여기에서 적분을 추가함.
예를 들어 pi 는 초월수이지만 4 arctan(1)이기 때문에 \int_0^1 4/(1+x^2) dx로 적분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표현이 가능함.
ln(2), ln(3)등도 초월수 이지만 \int_{1}^2 1/x dx 등으로 쉽게 표현가능함.
이런걸 일반화 해서 \int Q(x1,x2, ..., x_n) dx1 ... dxn 의 적분형태로 표현가능한 모든 수를 period 라고 부름. 여기서 Q는 유리함수고 적분구간은 다항식으로 주어진 범위임. 근데 이렇게 확장하고 보니까, 매우 간단한 문제가 생김.
바로 e는 period인가? 즉, e라는 함수를 유리함수의 정적분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가?
이 문제는 바로 오일러부터 수없이 많은 수학자들이 시도했던 문제이고, 아쉽게도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함. e 뿐만 아니라 어떤 주어진 수가 period가 아니라고 증명하는 것은 매우 끔찍하게 어려움.
간단하게 생각하면 모든 period는 computable number이고 따라서 countable임. 그래서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숫자는 period 가 아님. 하지만 우리는 자명한 uncomputable number말고 period 가 아닌 숫자는 매우 드물게 알려져 있음.
인위적으로 Liouville number 처럼 인위적으로 만든 숫자들만 period가 아니라고 알려져 있고 (증명도 non-elementary 하다는 식), 그 밖에 자연스러운 숫자들, e, 1/pi 등들도 period가 아닌지 모름. 이건 굉장히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지금껏 수많은 수학자들이 e의 정적분 꼴을 생각해 내려고 시도했기 때문임. 하지만 모두가 처절하게 실패하고 아마도 e는 period가 아닐것이다 정도로 추측하고 있음.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도 어떻게 이걸 증명해야 하는지 감도 못잡고 있는 실정임. period의 개념을 고안한 Kontsevich and Zagier는 이것이 극도로 어려운 문제일것이다라고 추측하고 있음. 학자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otivic Galois theory 같은 가상의 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대수방정식의 Galois theory처럼 여기서도 모종의 Galois theory가 존재해서 이런 불가능성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중임.
하지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감도 못잡고 있는 실정임. 아마도 현대수학의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음.
과연 e는 정적분으로 표현이 가능할 것인가?
나 성공한듯?
아 이게 의외로 꽤 어려운 문제였구나 그럼 혹시 비초등함수 적분 분야에서 생소한 수학 상수들을 익숙한 초월수나 다른 상수들과 같이 상대적으로 좀 더 익숙한 형태로의 표현 또한 그 난제와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난 아페리 상수를 비롯한 여타 수학 상수들로 값이 도출되는 꽤 난해한 적분들이 여러가지 고급 기법들을 통해 별도의 구체적인 접근 없이도 정확히 그러한 수학 상수들이 조합된 꼴로 풀리는 걸 보고 어떻게 저렇게 생각해낼 수 있는걸까 싶어서 이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초등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하여 고급 기법에 대응할 만한 기교를 통해 해당 적분값들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수학 상수들이 재구성되는 과정을 탐색해보고 있는 편인데(비록 전에 비해 관심 비중이 적어진 편이긴 하지만) - dc App
이상운 화법 ㄷㄷ
@수갤러1(106.101) 그렇게 들렸음? 내가 문장력이 썩 좋지 않아서 미안하다 - dc App
@수갤러1(106.101) 그리고 댓글 한 칸에다 갖가지 디테일한 내용들을 전부 우겨넣으려고 하다보니 그런 것도 있는 듯 괜히 대댓 몇 개씩 추가로 더 달아놓기 좀 뭐해서... - dc App
@ㅇㅇ(110.12) 아 사과할 필요 없음.. 요즘 학술갤 빌런 자주 봐서 그랬는지 괜히 시비성 댓글 쓴거같네 미안하다
@수갤러1(106.101) ㄴㄴ 오히려 이렇게 지적받을 만한 부분을 비꼬는 투로라도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내가 더 감사하지 솔직히 학창시절부터 어떤 주제를 두고 대화할 때 관련된 생각이란 생각은 전부 다 꺼낸 뒤 이를 대화하며 전부 언급한다거나 필답시에도 일일이 적으려는 습관이 있는지라 좀만 주의를 놓치면 가벼운 문장조차 만연체마냥 작성하는 그런 취약점이 있어서 나도 요새 고민하던 참이었거든 ㅇㅇ - dc App
@ㅇㅇ(110.12) 존나 길긴 하다
난 아페리 상수 ~~ 끝까지 한 문장이노 이런 거 수능영어마냥 국어지문으로 나오고 주제 뭔지 맞춰보라하면 외국인들 다 틀릴듯
수즐채널지기님말투다
난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과는 관련이 있을수도 있음. period자체는 대수적 수와 정적분의 조합이니까 여기에서 몇몇 초월수를 추가하거나 유리함수 대신 지수로그함수를 추가해도 되니까 이런 문제들의 확장으로 볼 수도. 물론 어떤 이론이 필요할지는 몰루
그 루딘 연습문제에 있던 0.57... 그건 어떻지 ln어쩌고 - dc App
오일러-마스케로니? - dc App
오일러 상수는 무리수인지도 아직 모름...
그래서 정답이 뭐냐고 이 씨발놈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좀 신기하네 - dc App
개추
이거 해석학에서 초월수 처음배울때 항상 궁금했던 분야였는데 어려문 문제구나
이걸 찾으면 뭐에 좋은지 알려줘. 그냥 구분 가능하다가 끝임?
원래 이런건 수학의 대다수 문제들처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이론이 정립되는 구조라 결과보다도 과정이 더 중요함.
파인만 다이어그램에 응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