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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보자면 바로 나! 엄청 단순한 것들도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이해를 못 하지;


방금은 내가 내 논문에서 내가 정의한 개념을 내가 제대로 이해 못 하고 있었다는걸 방금 이해했다 ㅋㅋ


지구에서 이 개념 쓰는 사람은 (아직은) 나랑 내 지도교수 밖에 없는데 말이지..


얼마 전에 교수님이랑 세미나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나 : 교수님 제가 오늘 아침에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이건 빼야될 거 같은데요

교수님 : 왜 빼야되지?

나 : 그러니까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이게 있으면 문제가 생깁니다. 계산이랑도 안 맞고요.

교수님 : (한숨을 쉬면서) 하아.. 넌 아직 이 개념을 이해를 못했냐

나 : 아... 죄송합니다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30분 뒤에 결국 빼는게 맞는걸로 밝혀졌는데.. 그게 내가 생각한 이유랑은 완전 달랐다.

내 빡대가리는 나를 가끔 배신하지만 계산결과는 배신을 하지 않는 법이지.

사람은 누구나 멍청할 때가 있기 마련이니까 너무 상심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