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지 잘 지키지 않은 적도 몆번 있고(ex; 글삭), 요즘은 눈팅만 하거나 글만 딸랑 올리고 가지만, 욕설이 섞인 글들이 있길래 한번 써봄.)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임.

학과에서 "이거 모르겠어요. 풀어주세요." 하면 풀어주는 사람 거의 없음.

"이 문제에서 어떤 경우는 알겠는데 이런 경우를 물어보고 싶다. 물어보는 것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생각해 봤다." 라며 질문하는 사람하고는 보통은 자연스럽게 같이 문제를 풀거나, 답을 줌.

전자와 같이 물어보는 사람들은 (경험상이지만) 대다수가 문제 풀어보려는 의지도, 문제에 대한 생각도 없음. 심지어 개념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몇있음.

그런데 누가 답을 계속 해줌?


답을 주는 답글이나, 어느정도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는 답글이 있는 질문들은 보통 그 글에

자신이 생각해 본것이나, 어느것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 쓰여있음을 볼 수 있음.

온오프 막론 하고 이런 작은 사실도 모른다면, 평소든 앞으로든 공부하려는 자세가 없는 사람이며

당장 자신에게 닥쳐온 불만 어떻게 꺼보려는 마음으로 남에게 기대는 것이 다수이지 않을까 함.

그런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


예전에 오프에서 전자와 같이 질문하러 오는 분들에게

그저 풀어주는것이 아니라, 산파법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순전히 좋은 의도로-예컨대 질문 너무 많이 하는 사람들은, 수학을 하기 위한 기본이라 볼 수 있는, 자기 이성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경우를 많이 봐서.)

이야기 하면서 그분들이 불편해 한다는 느낌도 들었고

이후 나에게는 더이상 질문을 하지 않고 다른 분에게 물어보러 가더라.

그때 느낌.


(참고로 수갤 공지에도 있는 내용로 알고 있음. 이 공지는 내가 알기로 어느날 그냥 뚝딱 튀어나온게 아니라, 그때도 문제였던 점들을 고치기 위해, 당연한 것임에도 세워진 것임. 그걸 어느정도 지켜줘야, 님들도 수갤에 어느정도 기간동안 오면서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