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다.
지금의 내가 그렇다.
배고픈 삶이 너무나 힘들어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 취업을 하고
서서히 안정권에 들어서고 있는데
이러한 삶에 서서히 익숙해져 이제 거의 공부를 하지 않고 있다.
평소에 없던 웃음이 많아지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지고, 이로 인해 직장에서의 평판은 계속 올라가며
제3자가 보기에는 나름 착실하게 사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내가 느끼는 내 가슴속 한켠에 남아있는 공허함, 수학이라는 학문의 전선의 근처 조차 가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만들어낸 이 공허함은
언제 채워질 수 있을까.
수학이 아닌 다른것들로 진정 채워질 수 있는 것 일까?
나중에 늙은이가 되어 인생을 돌아봤을 때, 나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지금 일을 그만둘 수는 없다. 지금 내가 가족을 부양해야 하니까.
짐승은 시간이 지나 성체가 되면 스스로 부모를 버린다고 한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라고들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나도 이렇게 살았다면, 조금 더 내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 하는 지인도 있다.
하지만, 나 하나만 보고 끝도 안보이는 오르막길 인생을 살아오신 내 어머니가 과연 보통의 짐승 내지는 사람의 어머니와 그 의미가 같은가.
그건 아닌 것 같다.
뭐 정답은 현실에 최선을 다 하며 흘러가는대로 사는 것이겠지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이번 한주 마치고 쓸데없는 모놀로그 한번 써봤다.
쓰고나니 병신같네. 자야겠다.
수학갤러들 모두 행복하길.
어디에 취업해야됨? 나도 공부 포기하고 취업할려는데 좀 알려줘
끝까지 놓지 않으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냐. 놓지마라 시간이 없으면 시간이 날 때 하고
영어 점수 따놔. 영어 공부를 하라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영어 점수가 있어야해. 토익 800 정도만 넘기더라도 선택의 폭은 생각보다 넓어. 뭐 필기전형은 케바케니까 알아서 준비하고, 면접때 아가리 잘 털어야해.
수학 전공해서 취직하기 가장 쉬운 곳은 사실 학원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이 학원에서 하는 짓을 너무 혐오해서 이쪽으로 안갔어. 학원들어가려면 문제 푸는것도 있지만 시범강의를 잘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 미래는 어떨지 모르겠다만, 일단 지금은 시간이 너무 없다.
토익 800 넘는데? 근데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돼 넌 어디 취직했는데
ㄹㄹ저 새끼는 교수도 없나
찐
중2병도 아니고 뭔..
수학 포기하면 대인관계 원만해지는 거 ㄹㅇ
축구를 시작하자
영점구땡 이 븅신 ㅋㅋㅋ 태어나서 한 짓이라곤 부모 등골에 빨대 꽃아놓고 쪽쪽 빨아먹은거 말고 한거 아무것도 없는 쉐끼 ㅋ
취업정보는 많아서 뭐 어디로 가라 말을 못하겠다. 정보력도 취업하는데 필수요소다. 뒤쳐지면 못하는거고. 스스로 찾아
구땡이는 아직 먹고사는 문제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거나 금수저일 거에양. 후자면 부럽고 전자면 언젠간 이 글을 이해하게 될거고.
그나저나 ㄹㄹ이는 보면 볼수록 스스로 뭔가를 찾아볼 생각은 안 하는 거 같아양. 남들한테 자기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 때까지 귀찮게 물어보고, 그러다 결국 못 얻으면 남이 ㅂㅅ인 거라고 자위하고.
이딴똥글이념글ㅋㅋ 수준하곤
뭐야 그럼 취준병이라 불러야 하냐?
너는 어디 취직했냐니까
아니 저게 왜 병이야ㅋㅋㅋ 사람이 현실적인 이유로 꿈이랑 거리를 두다보면 편해지기야 하지만 한켠으로는 허망한 기분도 드는 거야 누구나 다 그렇잖아. 스프링거는 그런 맥락에서 자기 이야기를 한 거고
ㄹㄹ야.. Springer가 어디 취직했는지 알면 ㄹㄹ도 따라서 같은곳 지원하려고? 그게 아니면 물어볼 필요가 있니
내가 물어보는건데 왜끼어드냐 같은 곳에 지원할 수도 있고 비슷한 곳에 지원할 수도 있는거지
자기가 어디 취직할지도 남이 결정해줘야 하는 삶인가 ㅎㅎ 너가 스스로 찾아볼 생각은 안하는지.
찾아보는 중인데? 누가 결정해달라 그랬냐? 참고하려는거지 뭘 결정해
첫 댓글에서부터 어디에 취직해야하는지 물어보잖아. 대학 졸업할 쯤 되면 적어도 자기가 어디에 취직해서 뭘 하고 이런것에 대한 어느정도의 계획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ㄹㄹ야 그건 왜 궁금해?
예전부터 gre 어느정도 받아야 좋은 수학자가 되는지, 혹은 대학원 가려다 포기한 사람은 어디 취직하는게 좋은가에 대한 질문, 어디 취직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하고 그러는데, 너 인생 남이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닐뿐더러 누군가에게는 정답이라고 여겨지는 인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답이 아닐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너 스스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너만의 정답을 너가 스스로 찾아야 하는거다. 어느 누구도 너가 원하는 것을 하나하나 떠먹여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