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이 자신의 수준과 다를 수 있다는걸 인정을 못한게 발단이고

같은 중3이라도 엘리트코스 밟는애랑 노는애랑 수준이 차이가 나지

내 추측으론 저 중3도 중딩때 공부를 열심히 한놈은 아닐거같다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가니까 열심히 공부해보자 하다가 모르는게 나왔다
학교에서 잘 몰라도 질문같은거 열심히 하고 하면 그 열의를 칭찬해주던게 생각났겠지
이 마인드가 기본으로 깔려있다고 본다
만약 이런 마인드가 없는,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혹은 늘 공부를 열심히 해온 사람이라면 영문위키를 던졌어도 자기는 어디까지나 질문자의 입장이니까 아무리 개소리를 해도 걍 넘어가야하는게 맞지

그런 칭찬, 친절 분위기를 내심 기대하면서 아마 여기 질문을 올린건데 첫 답변부터가 에러다
확실히 제목에 고1 아이디를 중3으로 달았던건 그 수준에 맞춤답변을 원하는 심리가 있었고 그런 답이 안 나오니까 바로 (다른 사람의 답변을 기다린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미 바로 위에 다른사람이 답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그놈을 배제하고 다른 답 기다린단 그런 댓글을 단거부터가 이미 부정적 감정(빡침)이 치민상태지만 참은거다.

119.어쩌고가 단 첫 댓글은 비록 내가 문돌이라도 이해는 간다
근데 저 답변이 중3 수준에 맞는진 모르겠고 어쨋든 이걸 제대로 이해 못한 상황에서 바로밑에 영문으로로 수학을 설명한게 나오자 나이가 어려서 감정조절이 미성숙한 중딩이 여기서 야마가 돌아버린거다
대견하게도 공부를 하다 모르는걸 질문을 했다
그럼 학교처럼 칭찬을 해주면서 친절하게 가르쳐줘야하는데 이해 못할 소리를 하고있어
중3이고 고1내용을 공부한단걸 명백히 말했는데도 통상적인 중3의 수준에 맞지 않는 내용을 들이밀어버림으로써 (이새끼들이 장난치나?) 이런 느낌을 받은거

119나 첫 댓 단놈의 심리는 둘 중 하나인데 첫째는 자기가 중딩때 저런 내용을 소화할 수 있었고 주변에도 대체로 그와 유사한 동년배만 있었을거다
따라서 저놈의 수준 혹은 통상적 수준을 고려하지 못한거
둘째는 저 중딩과 통상적 중딩의 수준을 알면서도 은연중에 혹은 대놓고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기위해서다 첫째건 둘째건 혹은 둘 다건 핵심은 상대의 상황과 수준을 알건 몰랐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단거다

따라서 중딩은

(아니 내가 간만에 공부를 각잡고 해보려는데 친절한 설명은 커녕 지들 잘난척만 하면서 못알아 먹는 소리를 하네?)

수갤러는

(아니 이새끼가 가르쳐줬는데도 못알아 먹네? 좆빡대갈이네?) 혹은
(아니 이새끼가 내가 아는척했는데 뭔가 대단하단 반응은 안 나오고 욕을 하네?)

이런 심리가 치민거고 상대에 대한 공격은 자신의 심리에 의거한 공격 뿐만 아니라 서로 상대의 심리도 은연중에 공격했다

중딩 -> 수갤러 공격은
쉽게말해도 될걸 쓸데없이 아는척 한다
수준 파악이 안되나? 공감이 안되나?

수갤러 -> 중딩 공격은
왜 니 수준에 맞춰서 딱딱 대답해줘야하지?

또 인신공격의 경우

아마 서로가 서로에게 한 인신공격(찐따 / 빡대갈)은 어느정도 사실일 확률이 높다.

중딩이 애초부터 공부를 잘 혹은 열심히 했다면 저런 감정은 예전에 이미 익숙해져서 내가 공부, 질문을 하건 말건 은연중에라도 그런 자신이 대견하고 친절한 답변을 받아야 한다라는 감정이 생기지 않았거나 그 정도가 덜했을 가능성이 높다

수갤러의 경우 타인의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 충분하지 못했고 혹은 여러 인간의 군상을 접해보지 못했기때문에, 저런 반응이 나왔을 확률이 높고 따라서 당연히 대인관계가 특정 집단에만 한정되어있고 전반적으로 협소하고 자신과 이질적인 집단의 인간과 관계할때 트러블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

굳이 따지자면

대인관계는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하는거니까 중3도 그렇고 수갤러도 서로가 어떤기분일지 생각해보고 행동했으면 더 좋았다

중3은 아직 성장기고 감정적으로 불완전할 시기인데 수갤러들은 글을 대강보니 아마 대학생 이상일거같다
감정도 안정된 시기이고 사회생활도 가장 활발할 나이대이므로 더 어른이기도 하고 친절한 맞춤 설명을 해주거나 차라리 씹었으면 좋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