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덴티크가 이런 말을 남겼길래
ㅇㅇㅇ(61.77)
2017-08-26 00:39:00
추천 14
파리에서 그로텐디크는 프랑스의 유망한 수학자 집단과 어울리면서 수학 공부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는 협력 연구에는 잘 맞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다른 수학자들이 '합의를 통해'참이라고 간주하는 개념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싫어했고, 그 개념들을 직접 증명하면서 나아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또 그는 야심이 매우 커서 쉬운 길을 가기보다는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늘어지는 것을 좋아했고 '모든 것을 무척 힘들게 노력해서 얻었다.' 그는 그때의 기분을, 동료 수학자들에게 수학은 아주 손쉬운 것처럼 보인 반면 자신은 '느릿느릿 굴을 파며 산으로 올라가는 것처럼'느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그 집단에서 매우 뛰어났던 사람들은 유능하고 저명한 수학자가 되었다. 그러나 30~35년이 지난 후 나는 그들이 우리 시대 수학에 정말로 심오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 집단 수학자가 그로덴티크 입장에서 얼마나 ㅎㅌㅊ였는지 봤는데
"그로텐디크가 어울린 수학자 집단에는 앙리 카르탕, 클로드 슈발레, 앙드레 베유, 장피에르 세르, 로랑 슈바르츠가 속해 있었다."
아니 ㅁㅊㅋㅋㅋㅋ이쯤되면 그로덴티크의 허세라고 봐야되냐아니면 그로덴티크가 ㅈㄴ ㅆ오지는 거라고 봐야되나
허세임. 김치 에세이가 가장 유명한 수학자 vs 부등식이 제일 유명한 수학자
둘다인것같은데
그 집단이라는게 에꼴노르말에서 앙리 카르탄 밑에서 배웠던 일부 대학원생들 말하는거임. 베유는 1세대 전 수학자고 슈바르츠는 그로센딕 지도교수인데 뭔 개소리여. 하여간 좆무위키 오역과 주작질은 알아줘야돼
그로센딕이 지방대(몽펠리에)학부 졸업하고 추천서 받아서 ENS 입학해가지고 앙리 카르탄 세미나 참석했는데 워낙에 세미나가 High powered 이고 동료들도 배운게 많아서 세미나 못 따라가서 낭시 대학원으로 옮긴거야. 우리로 따지면 지잡대 학생이 수학 잘해서 추천서 받아가 서울대 대학원 갔는데 지잡대 커리큘럼 쓰레기라 동료 자대 대학원생들보다 지식이 많이 딸릴거 아니여.
그리고 낭시 대학으로 옮겼을 때 자존심 상했던 건 Ribenboim이라는 수학자의 회고에도 나와있는거고. 근데 낮은 대학으로 옮겨도 지도교수가 필즈상 수상잨 당시 프랑스 수학의 위ㅋ엄ㅋ
그 동료 대학원생들 중에 세르가 있었던 것은 맞음. 그리고 당시 카르탕 세미나 내용이 대수적 위상수학이랑 sheaf였음. 1940년대에 그건 존나 최신이론이잖아. 애초에 그로센딕이 지식습득 속도에서는 좀 빡대갈이였고(힐베르트도 비슷한 케이스) 지잡대에서 미적분이나 끄적이다 온 촌놈이 그걸 어떻게 따라잡겠어.
아무튼 저기서 그로센딕이 말하는 사람들은 세르같은 수학자가 아니라 좋은 대학 수학과교수 임용되어서 적당히 괜찮은 논문 쓴 사람들 말하는거임.
위에 말이 맞지. 그로텐디크가 대수기하 연구 시작했을 때 캐리해준게 세르인데. 세르가 지식적으로 모자랐던 그로텐디크 채웠다고 함. 그리고 베유나 카르탕 등은 그로텐디크보다 한 세대 앞이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읽은 건 걍 아전인수일뿐임.
참고로 그로센딕은 내쉬나 코언같은 거만한 수학자는 아님.
ㄴ오 지금 읽어봤다 감사하다 ㄱㅅㄱㅅ 위키백과 나온거 그대로 가져왔는데 설명 감사하다
우리 학교에도 지방대출신 교수있는데 의외로 그런 사람이 몇몇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