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핫숀은 연습문제 3장부터 술술 넘어갔고 EGA는 소설읽듯 쭉 봤어요.  요즘 중고딩들 사이에서는 핫숀이 필수템이라 저도 읽어봤는데 연습문제 푸는게 좀 짜증나긴 해도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그리고 제 친구도 중3인데 걘 요즘 Higher Topos Theory라는 걸 공부하고 있어요. Lurie의 페이퍼를 읽으며 공부하는데 잠깐 보니까 재미있어보여서 시간나면 저랑 제 친구들한테 세미나 열어달라고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솔직히 1학기 때 랭이랑 아티야 읽을 때만 해도 다른 애들 한참 수준 높은거 공부하고 있어서 자괴감들었는데 걔네들은 뭐 저보다 훨씬 똑똑해서 그냥 열심히 배우려고 마음 먹었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도 제 친구들처럼 수학을 잘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