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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환자는 피해망상과 과대망상을 가진, 정신연령이 5에서 7세쯤 되는 자폐증 환자라고 위 링크에서 밝힌 바 있다. 행동과 정신병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소견은 다음과 같다 :

위 환자는 망상증을 가지고 있으나 특히 정신병적인 망상증이 아니고, 이 증세는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자기중심적 사고가 일으키는 증세이다. 즉, 자폐증에 의해 수반된 증상들이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여 한 번 자신이 하고자 한 것은 계속 하려들지만, 이는 윤리적인 판단이나 자기 자신에 대한 판단을 거치지 않은 결심이므로 문제가 있다. 위 환자의 지금까지의 주된 병적 행동은 '2차방정식을 모르지만 미분을 이해할 것이다' 나, '해석학을 모르지만 복소해석학을 공부할 것이다' 라는 선언이다. 위 선언은 자폐증과 그에 수반된 과대망상이 일으킨 결과로, 이 환자도 대개의 환자가 그러하듯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가 무너지지 않도록 실패의 이유를 자신이 아닌 남에게서 찾으려 한다. 선수과목이 있는 과목을 선수과목없이도 볼 수 있을 거란 착각과, 과대망상, 피해망상이 어우러져 해당 환자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위 환자의 현실 면모를 아직 잘 알 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자폐증은 경미하나 소위 말하는 '관종'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발달심리학상 이런 증세는 대개 어릴 적 부모님에게 사랑받지 못하였거나 애정이 과도했을 때 나타나는데, 후자의 경우가 더 설득력있다. 부모의 과도한 애정때문에 유년기에 시작되어 청소년기에 정립되어야하는 자신인지, 즉 '자기 분수를 알아야'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환자들은 자신의 무능을 깨닫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며 오로지 주변에게로 그 이유를 돌리는 경향이 있다. 또, 타인의 핀잔이나 꾸지람을 인정하지 못한 채 자란 경우가 많아, 타인의 비난이나 비판을 자신에 대한 관심과 질투로 느끼기도 한다.

자폐 환자일 경우 보호처분 및 약물치료, 심리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기술한 애정과다에 의한 관종의 경우, 절대 비난ᆞ비판해서는 안되며, 칭찬을 해서도 안 된다. 오직 사실로만 대화를 해 주어 충격을 주어야하며, 이후 약물치료와 심리치료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