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기하학에서
공리,공준,정의를 가지고 하나하나 논증을 해서 다음 결론으로 넘어가려고 추론했던 학자인 유클리드
컴퓨터가 탄생한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음
유클리드의 연역적 추론으로부터 많은 학자들이 영감을 받아 19세기에 직관적인 수학의 형식화,논리화를 위해
수리철학,논리학을 다지는 과정에서 타당성,귀결,항진,모순,모형,해석이라는 개념이 탄생하고
러셀 프레게 페아노 힐버트 겐첸 타르스키 괴델이 술어논리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계산가능성 이론을 만들어냄
그에 반해 전근대 동양의 수학은 수학이 아니라 산수에 가까움
순수 논리의 추상화가 수학의 핵심인데 전근대 동양에는 제대로된 논리학이란곤 찾아볼수도 없고
증명은 없고 결과중심이니까 산수에 가까웠고 고대 그리스 유클리드 원론 수준의 공리를 세우고 증명하는 수학의 기초는 전무했음
동양의 수학은 철학의 아류로서 존재했지 수학 자체의 엄밀성을 추구하진 않았음
ㅅㅂ 나도 잘거야. 이럴 거 같아서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해 뜨기 전에는 자려고 했는데 아침 먹을 시간이네. ㅅㄲㅁㅇ 너 나중에 내가 수학 질문하면 설명해줘야 된다.
현대지식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는 모양이네 ㅋㅋ 뭔지 조금 알것같긴 하다. 다만 현대사상이 지혼자 창발한 괴물이 아니라 결과적으론 옛 철학과 사회학을 비판적으로 계승한데서 나온 거란 거 알아주라. 사실 따지고보면 니가 주장하는게 문화적/사회학적 주장이기도 하구.
헌데 궁금한게 그렇다면 로마때에는 '이오니아 철학'은 전혀 대중적인 철학이 아니었던거임? 즉 로마때에는 '이오니아의 철학'!='서양의 주류 철학'이었단거?
지금이 해뜨는 시간이면 나랑 같은 시간대에 있기 힘들텐데... 주말이나 앰생짓할때 보면 답해드림
로지코믹스라고 한번 읽아보쉴? 그리스 사람이 10대에 수학 석박떼고 갑자기 극작가로 전환한 양반이 쓴건데 이거보면 분석철학뽕 찬다. 책차체가 간단한 교양서가 아니라 한권의 철학서임.
아니 "이오니아 철학이 서양 철학의 모태고 근본이고 뿌리"라는데 "이오니아 철학은 대중적인 철학이 아니었던 거냐"고 물으면 내가 뭐라고 대답해야 되냐? 로마 애들은 법철학(공법)쪽 외에는 - 측량 건축 행정 등 '기술/제도'을 제외하면 - (순수)학문적으로 이룬 발전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리버럴아트칼리지 라자나. 자우칠과 본따서 만든 아메리카 대학 시스템임.
으 시발 이런 단어다툼 존나 싫어하긴 하는데 로마새끼들도 생각을 하고 살았을거 아님 근데 그새끼들 생각이 이오니아 학파새끼들이 하던생각이랑은 전혀 다르단 얘기같거든 지금까지보면
대중적인 철학이고 나발이고 로마인 중에 철학자 아무나 대봐. 세네카? 그거도 뜯어보면 전부 기독교 교부철학이야. 이오니아 학파(=그리스 철학) 베이스에 기독교 철학 받아들이면서 짬뽕된 거임. 그래서 초기에 어거스틴도 아리스토텔레스 이론 따라간다고 일각에서는 이단 소리 들었던 거고.
로마는 주워먹었다는게 정설임. 미학오디세이에서 본적있음. 고대는 잘모르긴 한데...
너도 생각하고 살지만 결국 너가 나고자라고배운 교육과 경험 틀에서 갇혀 살잖아. 로마인들이 그리스철학 + 기독교철학 이라는 틀 안에 갇혀 살았다고 해서 빡대가리인 건 아니지. 모든 인간은 우주 차원에서는 빡대가리라는 심오한 측면에서 보자면 빡대가리가 맞지만.
엥 그럼 로마새끼들도 그리스 철학(+기독교)의 사고방식이 있었는데 그리스 새끼들이랑 다르게 학문이 개판이었단 얘기임?
개판이라기보단 순수학문적으로 발전을 안했냐는거
그리고 이오니아는 최소한 역사에 기록된 거의 최초의 철학이고 그뒤로 철학이 시작되었다면 당연히 이 철학을 계승/비판을 하면서 발전할 수 밖에 없겠지? 이런 걸 영향받았다고 하는가임. 그러니까 사실 영향이라는 건 한번이라도 그 이론에 알게되면 "갸악 영향받아버렸다" 이런거... 알아버렸는데 영향을 안받으려면 기억을 지워야함. 선빵필승이여.
로마는 공학만 팠다고 들으
근데 솔직히 찾아보면 뭔가 있겠지? 키케로도 한게 엄청 많다고 들었는데.
응. 그 말 한 네 번 하지 않았냐. 그럴 필요성이 없었기 때문이고, 이건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봐야한다고 했지. 근데 순수학문이 아닌 기술적 측면에서(공학, 행정학, 법률학 등) 꽤 발전을 이뤘지. 이것 역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보면 너무 당연해서 사실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내용이고.
키케로는 공법학 시험범위를 늘림. 개새끼.
농담이고 후일 스콜라철학의 성립에 지대한 영향을 줌. 거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보면 됨.
그럼 그리스 철학의 존재 유무와 그 수학자들의 변태적인 연역논리 중시와는 별 관계가 없다는 뜻 아님? 혹은 역사 문화적 맥락이 더 크게 작용하거나
윗 댓글은 ㅅㄲㅁㅇ한테 밑 둘은 1.234한테 한 말.
연역.....사실 연역과 귀납이라는것도 20세기와서 재정의된건데. 역사적 맥락은 일차적으로 기하학원론은 20세기 초까지 미국이나 캐나다의 덜떨어진 대학에서 4년간배움. 그리고 거기서 나온 공리 공준 사고방식이 큰 영향을 준거
아 더 옛날일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연역을 필연성 개연성으로 생각하게 되었지만 한때 연역과 귀납은 진짜정의가 일반에서 특수 특수에서 일반 이런적이 있었음
뭐 그 정의가 정확히 언제되었는진 몰라도 그리스 새끼들이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때 가장 '연역적'으로 보이는 놈들이고 수학에서 이딴짓을 한건 거의 유일한 놈들 아님?
너가 지금 나누는 게 잘못된 거라니까. 분리할 수 없는 걸 자꾸 분리하고 있음. 논리학이라는 학문이 왜 생겼는지 알려면 역사/문화적 맥락을 봐야하고, 논리학에서 철학이 나왔고, 논리학의 기초가 연역인데 역사 문화적 맥락/ 철학 유무 / 연역논리를 따로따로 분리하는 게 말이 되냐고. 위에 계속 비유로 설명해줬잖아. 주춧돌 빼면 집이 남아나냐고. 너는 지금 원의 한 부분을 잘라서 선으로 만든 다음에 원이랑 선이랑 뭐가 다르냐고 주장하는 모양새임. 셰익스피어냐? 팔은 자르되 피는 흘리지 마라? 말이 됨?
왜냐면 수학에선 진짜로 그새끼들을 같은거로 취급하는게 있거든;
그리스 철학자들이 현대 관점에서 연역적 사고의 시초고 여기서 수학이 잉태됐다는 건 아무도 부정 안 했다. 너가 이해한 거 맞다고 무려 세 번이나 얘기해줬음. 너가 "수학이 독립적으로 존재"했다고 해서 무슨 창세기의 "빛이 있으라"도 아니고 뭔소리냐고 한 거지.
쨋든 그러면 추상적 수학(그리고 다른 순수학문들)의 발전에서 로마는 별볼일 없는 시기였고 대신 그 역량을 공학쪽에 치중했다는거임?
그새끼들이 그리스의 철학들을 알고 있었고 논리학이란걸 계승했음에도?
논리학이 철학을 잉태했다고? 논리학의 정의 자체가 너랑 우리랑 다른것 같은데? 형식논리학 이야기하는건데
수학에 전제조건 없이 통용되는 명제가 어딨냐? 하다못해 사칙연산도 수의 범위부터 operation 까지 수많은 법칙들이 전제되거나 약속되는 상태에서만 참이 건데... 이건 너가 더 잘 알 거고. 너가 물어보는 저 역사학-철학-논리학 세트로 묶여 가는 현상은 "너가 말한 방식으로 분리할 수 없다"가 공리임. 무조건 참. ㅇㅋ?
1.234 / 위에 그래서 말했잖아. 중세 자유칠과의 근본되는 학문적 개념에서의 논리학이라고.
왜냐하면 고대그리스에서 논리학의 범위는 현대에 논하는것보다 훨씬 넓었고 현대에서 엄밀한 의미에서 논리학이라고 칭하는건 삼단논법밖에 없음. 그리고 그 삼단논법이 중세에 발전을 못했는데 왜냐하면 철학하는데 존나 쓸모가 없다는걸 깨달았거든.
철학이라는 별개의 학문은 고대 그리스에 없었음. 논리학, 수사학, 신학이 있었지. 이건 딴 얘기니까 넘어가고. ㅅㄲㅁㅇ 너가 철학을 어떤 식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감이 안 잡힌다. 그냥 단어 그대로 생각해. "생각하는 학문". 그래서 "철학이랑 사고구조랑 어떻게 분리하냐"고 물어본 거야.
1.234 / 쟤가 지금 기원 물어봐서 근본적인 개념만 얘기하는 거잖아.
아마 수학에서 다루는 현대적인 쌩 연역논리란 의미에서의 논리학의 기원을 물어본거 아닐까? 그리고 이건 현대와서 인식론으로 연구되는 좀 더 넓은 의미의 논리학이랑 그냥 이산가족으로 분열당했구.
그정도는 알고 있는데 (철학의 일부였던)그리스 수학은 현대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도 (거의)수학이거든. 반면 다른 자연과학들은 현대적인 과학의 관점에서보면 개소리고
한마디로 니들끼리 은밀한 재정의의 오류 한거 아니냐구.
난 당연히 수학에 쓰이는 얘기를 하는중임 다른건 관심도 없고 잘 몰라
"추상적 수학(그리고 다른 순수학문들)의 발전에서 로마는 별볼일 없는 시기였고 대신 그 역량을 공학쪽에 치중했다는거임? 그새끼들이 그리스의 철학들을 알고 있었고 논리학이란걸 계승했음에도?" => 응. 당장 지금만 해도 수학이나 물리학 발전하는 속도가 빠르냐, 컴퓨터/전자전기/기계공학 같은 공학 발전하는 속도가 빠르냐? 너네 고전 근대 현대 물리학 다 배웠고, 유클리드 시절부터의 수학도 다 알고, 뉴턴 아인슈타인 이런 애들이 쌓아놓은 수학 물리학 다 계승했잖아. 그리고 현실적으로 로마제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시기는(신성로마제국까지 확장시킬 거 아니면) 아우렐리우스에서 끝이야. 그 이후에는 내정 안정시키는 것도 힘들었는데 무슨 놈의 학문 발전임.
1.234 / 내가 말한 건 그냥 역사적인 정설 기준 따라간 건데 뭔 우리끼리 재정의를 해. 너가 현대철학계에서 따로 연구하는 미시 분야로 연결시킨 거지.
그러니까 20세기에 수학에서 컴퓨터과학이 빠져나가고 후에 컴퓨터공학으로도 빠져나갔듯이 로마때에도 이런 분리가 일어나는 중이었고 70억이서 전세계적으로 지랄할 수 있는 현대에는 이런 공학을 하면서도 수학 물리를 할 수 있었지만 로마는 그정도 역량은 안되었다는 거?
그리고 요즘 뭔 수학이 할거 없는 새끼들로 보이는 경향이 있는거 같은데(우리 어머니도 항상 하는 소리임 아직도 할게 있냐?) 시발 존나안타깝게도 할게 존나많아서 좆빠지는 중임 아니면 나처럼 공부하기 싫어서 쳐 놀거나
물리는 끈이론이고 뭐고 소식이 다 잠잠한거 같긴하다만
그건 학자마다 설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학부 수준에서는) 그렇다고 주장해도 크게 비약이 없는 말임. 학문이라는 게 신학이나 철학처럼 아예 더 높은 뜬구름 찾아 떠나는 여행하는 학문이 아닌 이상 결국 인간의 공리(혹은 공공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연구하는 건데, 그리스 애들이 쌓아놓은 학문적 토양을 기반으로 로마 애들이 응용을 한 거지. 너무 단순화하는 것 같아서 좀 꺼림칙하긴 하지만 쉽게 말하면 그리스 애들이 자연과학대 창립자 & 초대 교수진이고 거기 졸업한 로마 애들이 공대랑 연구소 만들어서 기술 연구도 하고 이것저것 응용도 해봤다고 보면 됨.
그렇다면 로마의 공학은 다른 문화권의 공학과도 비교되는 특징을 가짐? 그러니까 위의 비유에서 자과대 교수한테서 배운 새끼들이 세운 공대랑 그냥 공돌이새끼들이 세운 공대랑 커리큘럼이 다름?
1.234인데 123은 일반적인 역사적 논리학 이야기한거고 ㅅㄲㅁㅇ는 역사적 형식논리학 이야기한걸 서로 논리학일 불렀구먼 뭘.
너가 물어본 질문의 관점에서라면 그쪽 동네에서 할 게 많은 것들 하나하나가 수학사가 아니라 일반 역사책에 기록될 정도의 중요성이 있느냐가 관건이지.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모르는 - 그 당시 로마인이 직접 집필한 로마수학사라는 책이 있지 않는 이상 - 자연과학적 발전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일반 역사에 남겨질 정도의 탁월한 성과나 업적은 없었다는 얘기임. 그러니 그리스 애들이 쌓아놓은 것을 로마는 사용법을 이해하고 응용하는데 치중했지, 쌓인 축적물 자체를 확장시키는 데는 별 기여를 안했다고 얘기해도 별 비약이 없는 거고.
아 그리고 공학이 물리학이랑 연관점 가지기 시작한거 못해도 열역학 뜬 19세기임. 그전엔 공학은 옛굴에 가까운 분야였음.
그러니까 공학이란 이론 체계없이 문화의 개인 경험 축척으로 완성되는것과 다름없었음.
엣굴=예술
그 수준이 로마는 미친듯이 높았고.
서양 문화에서 로마 이전에 있는 문화라고는 그리스 문화밖에 없는데 다른 문화라면 동양을 얘기하는 거임? 자연과학을 기초로 하지 않는 공학이 있다면 또 모를까(내가 알기로는 없는데), 그냥 공돌이 새끼들이 세운 공대 커리큘럼이 따로 존재할 수 있나? 어느 공돌이든 근원을 찾아 올라가면 결국 자과대가 나올 거 아냐.
토건/건축도 공학이라고 봐야지. 내가 위에 "로마가 공학을 발달시켰다"고 한 건 현대적 의미에서 '공학' 범주에 들어가는 기술을 총칭한 거임.
음 그니까 동양새끼들도 성을 쌓고 수로를 짓든 건물을 짓던 뭘하든 했을거 아님 얘들은 이런걸 학문의 영역이 아니었고 로마놈들은 학문으로 다뤘다던가 혹은 둘다 비슷한 인식인데 그 방법론이 다르다던가
아니 자연과학이랑 공학이랑 접점생긴건 열역학 나온 다음이라니까 그전엔 techne라고 해서 미술이랑 다리건축이랑 토목이랑 같은거였고 미술이랑 (음악, 문학, 무용)이랑 다른거임
학문의 발전과정이랑 사고방식이랑 쉽게 나눌 수 없는데 본인이 학문발전의 차이가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막 던지니까 수습이 안 되고 자가당착에 빠지죠. ㄲㄲ
옛날엔 미술이랑 음악이 같은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조차 없었음. 대장장이랑 꽃신장이랑 미술가랑 완전 같은취급이였음
악기를 누가 만듦, 돌이나 대나무 판화 등에 피땀으로 글 새김하는 거 누가 함, 사농공상의 “공”이다. 같은 취급이 아니라 같은 속이다. 그 분야가 다른 거지. 체육쪽 몸 예술을 선비 사(무예)나 상업 상(기예/ 창관 기생)으로취급했었지. 몸 단련도 장인의 속인데, 특공무술일 때 선비고, 상업적으로 창녀화(=예능화) 할 때 상인인데 말이지
그럼 로마의 공학(토목 건축 등)은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했지만 아시아권 등에서 얘기하는 공학과 그 취급과 방법론이 똑같단거여? 최소한 방법론은 달라야 바탕으로 했다는 얘기가 말이 될 거 같은데
121.128 // ?? 학문이 덜 발전했다 더 발전했다가 아니라 어느 학문이 더 중점적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했냐가 사고관의 차이라고 한 건데 왜 아까부터 중간만 토막 쳐서 곡해하냐?ㅋㅋㅋㅋ 진짜 병신같다 그만해
당황하니까 내가 학문발전의 차이라고만 썼는데 혼자 학문이 더 발전 덜 발전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고. ㄲㄲ
밀가루로 빵을 만들 수도 있고 면을 만들 수도 있는데, 둘 다 밀가루로 만든 먹을 거니까 빵 = 면 하면 되냐? 안 되잖아. 방법이 다른 게 이상한 게 아니지. 내가 같아야 한다고 했던가??
계속 공격적으로 태클 거는 건 미안한데, 솔직히 님 너무 단순화해서 막 던짐. 어느 학문이든 본인들이 다루는 문제에 대해서는 엄밀함을 추구하고 인문학도 그런데, 개념을 막 뒤섞고 역사도 단순화하고 그러면 인문학 왜 배운 거임?
121.128 // 학문발전의 차이가 "어느 학문이 더 중점적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했냐"면 나는 말을 바꾼 적도 없고, 여기서 나올 문맥도 아닌데? 졸렬하게 한 토막씩만 끊지 말고 니가 하고 싶은 말을 해라ㅋㅋㅋ
아니 그니까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했으면 둘이서 같은 건물을 짓더라도 한놈은 그리스 철학이랑 무언가라도 관련이 있는 생각을 하면서 지어야하고 다른놈은 관련 없이 지어야 한새끼만 철학을 바탕으로 했다는 얘기가 성립하잖음. 둘다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지으면 애초에 '바탕으로 했다'부분이 근거없는 소리가 되잖아
비전공자한테 설명하는 게 한계가 있어서 비유로 든 거고, 여기에 논문 쓰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엄밀성 추구할 필요도 못 느껴서 간단히 예를 든 거고, 같은 얘기(= 응 ㅅㄲㅁㅇ 니가 이해한 게 다 맞음. 분리 못하는 걸 자꾸 분리해서 생각하려고 하는 점만 빼면.) 여러 번 반복한 나한테 너가 되도 않게 "주장도 없이 읽은 책만 얘기한다" 개소리 시전한 거잖냐. 내가 뭔 개념을 뒤섞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ㄲㅁㅇ // 내가 왜 잠도 못자고 인문학 Q&A 하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너가 위에 질문한 것들은 다 대답을 한 거 같음. (=그리스 철학 & 수학 연결된 거 맞음 + 로마 새끼들 순수학문 발전 시킨 거 별로 없음 + 다만 문화적/역사적 맥락 & 철학의 발달 과정 & 왜 동양과 서양이 다른 학문 위주로 발달했는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음) 지금 질문이 뭐야?
ㅅㄲㅁㅇ // 내가 너 질문을 제대로 이해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위에 ㅇㅇ가 설명했잖아. 영향을 받는다는 게 한 번 precedent 하면 "갸아악!" 하고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피곤하면 걍 가도 상관 없는데... 음 그러니까 로마의 건축과 다른 놈들의 건축은 (물리학 등 자연과학과의 연관성에서) 차이가 있냐고 묻는거임. 아니면 앞에서 말한대로 '모든 사회 문화등은 철학과 무관할 수 없으니까'란 측면에서 '그리스 철학에 기반을 한다'라고 얘기하는건지
더 단순하게 얘기하면 로마새끼들이 콜로세움을 지을 때 피타고라스의 정리의 증명을 알고 지었는지(혹은 배워야했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중국 인도놈들처럼 '잘 되니까' 써먹은건지 구별할 수 있냐는 얘기임
로마인들은 당연히 알았겠지만 로마인들이 알고싶어서 탐구한 게 아니라 꽁짜로 알게된거지... 이미 알아버렸는데 '자 이제 모르자!' 이게 되냐.
근데 더 알려고 한 사람은 소수였을 뿐임. 위키백과에 로마철학이랑 그리스철학 길이 비교해봐라.
플라톤 직계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 핵심 사상 반박한 것처럼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했다고 꼭 그리스 사조 따라가란 법도 없고, 그걸 사용하는 방법론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 역사나 문화나 변수가 한두 개가 아닌데 단순히 철학 하나로 모든 걸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맨 처음에 '일반적으로' 동서양에서 (너가 생각하고 내가 동의하듯 수학의 근본이 되는) 철학이나 대부분의 학문의 시발점이 (넓은 의미에서의) 철학이란 걸 주지하면 동서양의 학문적 궤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 가능하다는 거지. 갈릴레이가 지구는 돈다는 걸 밝혀낸 게 왜 중요하지? 물론 천체물리학적인 중요성도 있겠지만, 인류사에서 갈릴레이의 지동설이 중요한 건 다른 이유잖아. 내 이론이 정설이라는 게 아니고 어느 정도 설득력은 있다고
영어로. 한국어론 로마철학 항목 자체가 없음.
으 그런얘기가 아니라 건설현장 인부들이 피타고라스 정리를 알아야할 필요가 있냐고 한다면 아니오라고 하겠지만 건축학과 학생이 피타고라스 정리를 모른다고하면 아가리를 찢을텐데 로마놈들은 인부였냐 건축학과였냐 이거임 혹은 현재로선 그걸 구별할 수 없는 상태인건지
건설현장 설계는 씨발 중국도 구고현의 정리 알고 했는데 무슨
그니까 그 짱깨놈들이 연역적 증명을 알았냐고
그리고 Ancient Roman Architecture 항목은 위키백과 존나 긴데 그거나 보셈;
그리고 로마 설계한 놈들도 그 연역적 증명을 아는게 의무나 미덕이었는지 아니면 중국놈들처럼 실용적 활용에만 중점을 뒀는지가 궁금하다고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3/Chinese_pythagoras.jpg
동양은 중력이 아래에서 위로 작용하나? 그게 아니잖아. 자연과학이라는 법칙은 같지. 서양에서 번개 치는 원리나 동양에서 번개 치는 원리나 다를 게 없으니까. 하지만 접근법이 다르지. 예시를 들자면 찬 공기가 아래로 가고 더운 공기가 위로 가는 현상을 서양은 뭐 분자의 크기 등등, 현상 그 자체와 원리를 놓고 객관적으로 설명하는데 반해 동양은 뜨거운 태양은 위에 있고 차가운 물은 아래에 있는데 이게 순환하는 게 음양의 조화고 선한good 거라고 본단 말야. 인간을 소우주로 보기 때문에 자연(대우주)의 순환따라 가는게 좋은good 거라고 보기 때문에 한의학에서 수승화강/두한족열 이런 말이 나온 거고. 서양애들 입장에서는 대류현상이랑 인간 몸 치료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 개미친소리지.
이거 중학교때 배우는 피타고 증명방식중 하나잖아. 주비산경에 있지? 끝.
구장산술이 아홉장의 산술인데 그 장 중 하나 이름이 '구고'여. 피타고라스 정리만 한단원임. 존나중요했다는 뜻이지 뭐.
그리고 123은 과학사랑 과학철학 한번 파보면 서양 과학발전사도 장난아니게 지저분한 모습으로 나옴. 라부아지에가 일으킨 화학혁명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치질 졸라많이했다. 서양의 이성 뭐 이렇게 쉽게 말할수 있는게 아니야. 너 진짜 현대 철학 한번 맛은 봐라. 현대철학 와보면 니가 가지고 있는 근대인식 물갈이된지 오래다.
으으으음 그러니까 기초적 사실들은 중국 인도 등에도 일반적으로 성립한다는게 알려져 있었는데 얘들을 유클리드 원론마냥 공리화 시킨게 있냐는 뜻이었는데... 근데 이러면 너무 지나친거 같긴하네
저런 차원에서 사고관의 차이가 학문의 발전 양상의 차이로 이어졌다고 한 말임. 로마 설계한 놈들은 연역적 증명 아는 게 의무나 미덕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고대에는 문화권을 막론하고 지식이라는 건 소수 계층의 특권이자 의무였고, 저런 몰라도 실생활 사는데 아무 지장 없지만 배우기는 매우 까다롭고 높은 지성을 요구하는 학문들은 여전히 현대에도 다수와 구별되는 (혹은 스스로 구별하고자 하는) 소수 계층에게 의무나 미덕으로 요구되고 있지.
심지어 묵자 책에는 원의 정의가 등장하는거 아냐? 한 점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점의 집합이라고 적혀있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럼 동서양 양쪽에서 그런 공리화의 시도가 있었지만 그리스 철학, 역사 문화적 맥락 등 때문에 한쪽에서는 그리스 수학이라는 미친놈이 하나 나온거고 다른쪽에선 주류가 되지 못한건가
명가라고 제자백가의 한 축이 논리학적인 주장하는 애들이였음.
그리고 그런 생각 자체는 신빙성 있어 보이긴하는데 물증이 있냐는 질문임. 예를들면 로마새끼들이 법학을 존나팠다는건 그 법전 등이 남아있으니까 알 수 있을텐데 이새끼들이 건축을 가르치던 책이나 그 교육과정을 묘사한데 있다면 확실하겠지
이건 완전히 사족이기는 하지만 처칠이 라틴어 때문에 이튼 칼리지 자퇴할 뻔했는데 라틴어가 뭐 실생활에 도움이 돼서 그랬겠냐. 지금도 하버드 같은 곳은 졸업장 굳이 라틴어로 써제낌. Bachelor of Arts 니까 B.A. 하면 될 것을 Artium Baccalaureus 라고 A.B. 라고 적음. 컬럼비아는 제 나이 맞춰 들어온 Columbia College 졸업생은 라틴어로 학위 주고 나이 서른 넘어서 입학하면 자동으로 배치되는 학부인 Columbia GS 졸업하면 영어로 학위 준다. 둘 다 똑같은 학부에 같은 커리큘럼 같은 교수진인데ㅋ 응, 나는 "로마 설계한 놈들도 그 연역적 증명을 아는게 의무나 미덕이었을" 것으로 확신함. 중국은 "천명"을 따르는 것도 바쁜 "영웅이 공부 따위를" 할 리가 있냐.
ㅇㅇ // 서양과학사도 지저분하게 발전한 거야 인간이라는 종의 한계 아닐까 싶은데... 동양보다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지-_-;; 그래서 이성-반이성의 변증법적 사조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거고...
위키피디아 켜서 대충 보니까 명가가 하는건 '쓸데없는 소리'로 다른 학파에 묻힌거고 그리스에서 소피스트들이 한건 정치질에 써야하니까 계속 커진 느낌이네
시발 이래서 수학사 좀 하던 교수가 졸업하려면 그런거 할 시간이 없다고 한거구나 파면 끝이 없네
ㅅㄲㅁㅇ // "물증"같은 확실한 사료가 많지 않으니까 역사를 분석할 때는 당시 배경을 미루어 추측하는 거지. 그 경우 대부분 문화/사회/역사적 상황을 보고 추측하는 거고, 위에 말한 것처럼 수학계에서는 중요한 발견이지만 일반 역사책에 기록될 정도로 중요하지는 않았던 자잘한 발견들이 충분히 있었을 수 있지. 내가 아까부터 계속 로마 시대에 (기독교)신학을 제외하면 딱히 순수학문이 발전하지 않았던 이유가 "걔들은 그럴 필요성도 없고 여유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 게 너가 방금 읽은 내용과 비슷한 사유임.
해가 뜨는 걸 넘어서서 아침식사까지 지났네.ㅎㅎ 나머지는 ㅇㅇ가 대답해주겠지... 진짜 감ㅂ2
ㅂㅂ 나중에 해석학은 빡세게 답해드림
마지막으로 묵자 씨발 개깜놀했는데 “원은 한 중심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것이다.(원 一中同長也)” “사각형이란 변과 각이 사방에 두른 것이다.(方 柱隅四護也)” “직선은 세 점을 공유한다.(直 參也)” 이딴거 나온다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보고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 이기사 참고하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8311245001&code=960100#csidx144d6eead0331f087c54c93e4f2ad47
디씨엠생들이 여기서 논하는거 이미 학자들이 연구하지 않음? 중국의 과학과 문명이라거나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라던가 총균쇠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