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인식하기까지>
우리가 느끼는 현실의 만물은 뇌의 인식 작용으로 보면 우리가 아는 형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우선, 간단히 그 작동 방식을 보자면, 사과가 눈 앞에 하나 있다. 그 사과는 나 이외의 누가 보더라도 빨간색의 둥근 모양으로 볼 것이고, 설사 처음 보는 유아의 눈에도 그렇게 인식될 것이다.
이 사과는 빛이 반사되어 꺾인 에너지 파동이 눈에 들어와 신경 자극으로 변환된다. 손으로 만진 자극, 소리가 난 다면 소리자극, 그 외에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의 자극들도 모두 뇌에 신경 자극으로 우리 두뇌로 들어온다.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머리 속의 사과의 이미지, 달콤한 맛, 아삭아삭한 식감, 껍질 속에 하얀 과육, 중심에 씨앗 까지 이러한 생각들은 어떻게 이어지는 것일까?
최초 신경 자극은 우리 뇌 중에 우리의 성격이라고도 볼 수 있는 자라오면서 만들어진 신경가지들의 네트워크를 지나가면서 빨간색, 과일, 먹는 것 등 연계된 정보 데이터에 따라 특정 패턴의 네트워크 신경 에너지가 이어져 전달된다. 사람에 따라 성격이 다르듯 이러한 네트워크 망의 모습도 다르고 처음에 들어가는 네트워크 입구부터 중간 망구조, 나오는 출구까지 인간의 모세혈관 처럼 똑같은 모양은 없다. 그러한 개개인마다 독특한 뇌 신경망을 통해 뻗어나간 신경 자극들은 다시 기억을 관장하는 네트워크망으로도 가고 그 개인이 보는 것을 머리 속에 그대로 상상하며 떠오르는 경향이 있다면 이미지 생성 네트워크망으로도 신경 정보가 가게되어 머리 속에 다양한 연계된 이미지들이 떠오르고 연계된 다른 정보들(귤, 빨간 다른 사물, 옛기억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호출되기도 할 것이다.

<거미줄 같은 뇌 신경 네트워크>
뇌의 신경가지들을 보고 있는 연구자의 눈에는 이러한 신호전달 방식은 일종의 거미줄같은 복잡한 네트워크에 전기 신호의 패턴으로 보일 것이다. 마치 벌집에 수천마리의 벌이 날개를 흔들면서 그 움직임이 사방으로 전달되는 것처럼.
어떤 사람은 사과라는 전기적 신호를 A패턴으로 작용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B패턴으로 작용될 것이다. 사람마다 해당 정보에 대해 만들어 놓은 신경망의 구조가 달라서 그런 것이다. 예를들어 사과라는 신경자극이 한쪽에서 왔다면 어떤 사람은 3가닥으로 뻗어나가는데 하나는 사과를 처음 봤던 기억과 연관된 신경경로로, 두번째는 집에 있는 어제 사다 놓은 한박스의 사과를, 세번째는 사과의 맛과 달콤한 미적 감각을...  또 다른 사람은 5가닥 10가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다.

<특정 정보에 대한 기억,자극의 강화>
연계된 가닥 수가 많아질 수록 그 정보는 그 사람에게서 점점 더 큰 비중의 의미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현실의 오류>
이렇듯 뇌 신경 패턴으로 우리가 현실을 인식한다고 보면, 우리가 지금껏 느끼는 이러한 현실들은 실제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현실과는 많이 다를 수 있고 우리 뇌가 길들여온 방식의 현실 세계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었던 방식의 현실의 오류는 없었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착시 효과나 꿈(루시드 드림)의 현상, 영적 현상, 환상(시,청), 감정에 의한 현실 왜곡 ...  이러한 것들은 사람끼리 경험을 비교하면 다수의 경험이 옳음을 알 수 있겠지만, 양자역학 수준까지 가면 거시세계 물리법칙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현상(양자도약, 양자얽힘, 이중슬릿 등)이 발생한다.

<입자로 인식되는 세계>
우리 뇌는 표면적으로는 사물을 입자로 인식한다. 특히 좌뇌 같이 논리적인 뇌는 0,1,2,3,4... 처럼 근본적으로 불연속적인 개념으로 이루워져 세상을 파악한다. 그러나 세상은 양자의 세계에서 보여지듯이 모든 것은 파동의 성질을 띄고 있어서 어느 곳에서 존재하는 물 위에 둥글게 퍼져 나가는 에너지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물질들도 그러한 파동에너지들이 규칙적으로 모여져서 이루어진 안정된 파동에너지의 집합과 같고 아직 안정화되지 않고 자유로운 운동성을 가진 빛에너지는 이리저리 반사되고 흡수되어 그 안정된 물질들을 비추어 우리 눈에 정보로서 보여지는 것이다.

<모든 것은 파동에너지이다>
우리 주변의 플라스틱 물건도 닫힌 공간을 움직이는, 안정된 파동에너지들이 촘촘히 쌓여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이 불에 녹거나 완전히 분해되면 닫혔던 것이 풀리면서 파동에너지들이 빛처럼 자유로워 지면서 원래 질량의 정도만큼 에너지로 분출되는 것이다.

<물질의 파동성 입자성 결정>
이와 같이 우리가 물질이라고 보는 것들은 일정한 패턴으로 정해진 공간에 갇혀있는 에너지를 말하는데 이중슬릿에 닫힌 상태의 전자를 쏘는데 이때의 전자는 자유에너지 상태이다. 즉 파동에너지라고 볼 수 있기에 파동의 성질을 보인다. 그런데 관찰하는 과정에서 자유 상태의 전자는 닫힌 상태의 전자가 되어 입자 상태로 묶여버리게 되어 입자성을 띄게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두뇌, 파동에너지 발산>
우리의 한쪽 뇌 아마도 좌뇌는 신호전달의 체계가 1,2,3,4으로 전달되는 불연속적인 수학적 패턴의 네워크일 것이고, 우뇌는 아마도 자극이 쎄다면 강하게 전달하는 연속적인 개념의 네트워크일 가능성이 있다. 우뇌(아날로그 뇌)는 파동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또한 미미하게나마 전기적 패턴을 이용한 파동에너지를 발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해본다. 벌떼들의 날개짓 운동의 전달처럼 전달패턴이 우리의 의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집중할수록 더 또렷하고 환경과 더 잘 맞는 뇌 공명 패턴을 인지할 수 있으며, 머리가 혼란스러울수록 분산되고 산만한 정보(의식)이 두뇌에서 공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명상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해야 뇌에서 그려지는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양자얽힘의 해석>
자유 상태의 소립자는 파동에너지라고 보여지는데, 양자얽힘의 효과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얽힌다는 것은 입자화됐다고 볼 수 있는데 닫힌 공간상태의 에너지...  양자얽힘에서는 우리가 있는 공간 개념을 초월한다.  그렇다면 더 높은 차원에서의 입자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아직 인지하지 못하는 한차원 높은 상태.

<에너지의 특성>
에너지는 파동이며 그것은 물결 퍼지듯 나아가는 특성이 있다. 파장이 짧을 수록 직진성이 강하고 중첩되어 커지거나 상쇄되기도 한다.

<파동의 특성과 자기조작화 원리, 프렉탈 현상>
파동은 중간에 장애물(또는 반사체)이 있으면 다시 자기와 같은 에너지의 파동을 재생산한다. 그러나 에너지는 줄어든 만큼 총합은 일정하겠다. 프렉탈 현상도 일종의 파동의 원리라고 볼 수 있겠다. 구면파가 발생하고 특정 위치에 반사체가 존재하거나 구멍이 있다면 그 구면파는 작은 구만파를 생성하게될 것이다. 하나의 구면에너지파가 우주 곳곳으로 퍼지면서 반사체나 구멍을 만나 자기의 복사체를 재생산하듯이 무수한 에너지들이 여기저기 곳곳에서 정보로 남게된다. 또는 그 정보가 다시 중첩되고 중폭되어 본래 에너지 만큼 재생산될 수도 있겠다.

<인간의 두뇌와 우주의 파동에너지>
인간의 두뇌는 일종의 반사체, 증폭체라고도 볼 수 있다. 머리 속에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기때문이다. 태양을 생각하면 머리 속에 노랗게 타오르는 태양을 볼 수 있다. 우리 두뇌는 우주를 담는 그릇이며 그 자체가 작은 우주 복사체이다. 크고 작다는 해상도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세상에 없는 것이란 없다. 우리가 상상하면 그것이 곧 자유파동에너지며 그 에너지는 미미하더라도 우주 곳곳으로 퍼져 나가며  반사체나 증폭체를 만나게되면 그 곳에서 다시 재생산되게 된다.

<파동에너지의 왜곡>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온전히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내려면 잡신호(노이즈)가 없어야 된다. 세상은 점점 옛날보다 잡음이 많아졌다.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잡음들...
사람들이 서로 의식을 공유하고 연결되는 것은 좋은데 잡신호(페이크 정보, 집중을 방해하는 자극들)가 많아지는 것은 경계해야한다.

출처 : 미래학자 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