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너무 성의 없이 일하는 거 때문에 


직장에서 너무 혼자 고생하는 일이 많았음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알아야 되고 내가 관리해줘야 되고 심지어 행동까지 내가 하고 ㅅㅂ 


존나 웃긴게 내 윗사람들에게 업무지시나 설명 교육까지 다 내가 해줘야 됐음 


이게 말이됨?? 이딴 막장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졌음 


이건 군대에서도 똑같았음 



근데 군대는 내가 버틸 수가 있었던 게 


그래도 선임새끼들이 지들이 부족한 걸 알고 쪽팔린줄도 알았음


그러니 내가 뭘 잘못해도 나한테 찍소리도 못 했음 그냥 존나 잘해줬음 


그래서 나도 깍듯이 대했고 서로 끝까지 친하게 지냈지 




근데 직장은 다른 세계인지 이 사람들이 ㅄ들인지 


다들 자기 밥그릇과 체면이 가장 중요함


어떻게든 망신은 안 당하고 싶어서 죽을똥살똥함 


난 모르면 솔직하게 모른다 하고 잘못한 게 있으면 분명하게 인정함


그래서 최대한 빨리 고치고 해결책을 제시함 어떻게든 발전을 하는 거지 


하지만 이 씹새들은 구라치고 핑계대기 바쁨 


아무것도 안 하고 생각도 없고 쪽팔린줄도 모름 발전이 없음 


어떤 놈은 남을 깎아내리고 흉보고 간사하게 찍어누르기 바쁨


존나 추한 인간상 그 자체임 




내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나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한 결과가 이거임 


이 지랄을 떨어서 얻은 거라곤 고졸 사원 월급과 남들의 인정이 전부임 


좆같은 스트레스는 듬뿍 얻고 ㅋㅋ 



그걸 못 견뎌서 결국 멍청하게도 꿀같은 직장을 나와버림 


근데 나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



지금 당장은 옛날처럼 수학공부하고 게임하고 그러면서 빈둥대고 싶다 


진심으로 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