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라는 존재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한 존재인데..." "그 아이는... 고장났었나 봐요..." "저는...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어요... 부디... 제 후두부에 있는 메모리 칩을 가져가세요..." "즐거웠던 기억들이... 잔뜩... 있어요..." "부디. 천국을 둘로 나누지 말아 주세요." "천국에도 인간의 것, 로봇의 것이 있다면 저는 곤란하니까요." "저는 천국에서라도 사람을 위해 돕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