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겠지만 사실 논술은 정시에서 선호도(=입결)가 높은 대학이라고 문제가 더 어렵고 그런건 아님

대표적으로 성대 중대 인하대 아주대가 있지 (앞 2개는 쉬워서, 뒷 2개는 어려워서)


하지만 대체로 상위권대가 문제가 좀 까다롭게(난이도가 높든 수능에서 대비안되는 스타일이든) 내는건 맞고

시험치러 오는애들도 준비도가 높아서 준비를 해야 합격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임

밑으로 내려갈수록 그 반대가 되고


어디서부터라고 딱잘라서 말하긴 애매하지만, 인서울 중위권 정도부턴 거의가 기출 풀어본거 외엔 따로 준비를 안해온다 (난 대충 건동홍 라인대부터라 생각함)

이건 예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올해부턴 특히 그럴거라 봄. 학령인구 감소로 인설 중위 아래부턴 빵꾸난데가 많아지고 정시도 늘었고 시험범위는 수능하고 달라져서 부담되고..

괜히 이 라인부터 상당수 대학들이 최저 없애거나 있어도 거의 없는수준으로 낮추는게 아님. 최저 있으면 수능 부담되는애들은 안쓰려할거고 수능하는애들은 애들은 제대로 준비 안해온애들이 태반이니, 이럴바에야 최저 없애고 그냥 논술 열심히 한애들 가져가겠다는거지

연대 한양대야 정부정책때매 최저없앤거고.. 나머지 상위권대는 어떻게든 높은최저 유지하는건 사실 걔네들 마지막 자존심이지 ㅋ


이 학교들이 중심이라면 사실상 논술은 수능준비에서 거의 안벗어난다고 할수있음

시험범위도 그 위 학교들과 달리 줄인 학교들이 많고(보통 수1/2+미적이고 더 있어봤자 확통 정도)

문제 내는것도 보면 수능에서 2등급 정도 나오는 애들은 거의 풀만하다고 생각될 정도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thlogic&no=1369&page=1

이글 쓴것도 약간 이런 맥락에서임

상위권대 쓰려는애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본인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거라 생각하고


실제로 이 영역대에선 실력이 너무 떨어지지만 않으면(막 4~5등급 이렇게) 기본 베이스는 합격생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즉 너가 수능에서 2~3등급대가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기초실력에서 발목잡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이거임

물론 수학만 잘해서 온애들도 있지만 걔네들이 전체로 봤을때 비중이 높은건 아니고 대부분은 잘해도 2등급대 실력임

애초에 나머지 과목이 수학과 비슷한 애들이라면 거길 혹은 거기보다 더 좋은곳을 정시로 갈수있으니 오질 않음


결국 차이는 서술의 기본기가 잡혀 있는지, 최소한의 논술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지, 지원대학 스타일을 잘 파악했는지

여기서 나오게 됨

그리고 이정도 하는건 어려운 이론수업 안들어도됨. 최소한의 이론수업은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냥 수능공부하면서 가끔 수능문제 통해 서술연습도 좀 해주고 주말마다 3~4시간 정도만 투자해서 논술 유형에 대한 분석 및 이해를 꾸준히 해주면 되는거임

초반 방향성을 잡는데 수업이 좀 필요할수 있겠지만 기초만 이해하면 그 뒤에는 혼자서도 충분히 대학 자료가지고 할수있음

그런 맥락에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thlogic&no=499&page=1 이글 써본거고


논술준비를 한다면 확률이 올라가는건 마지만 그러려면 존나 빡세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그게 아니라 저정도만 꾸준히 해줘도 충분히 유의미하게 확률이 달라질수 있다는거다 정말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athlogic&no=848

가령 이런 문제가 나오면 구조파악에 대한 연습이 된애랑 아닌애랑 접근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고 여기서 변별이 발생하는거임

어차피 교수들도 수능스타일에서 벗어나거나 원래 어려운 문제를 내면 너네가 거의 손도 못대는거 잘 알고 있음

그러면 다같이 죽창이라 오히려 변별력이 발생 안하니까그런 문제 낼거면 이런식으로 구조를 통해서 본인들의 의도랑 힌트를 뿌린다

설령 기초실력이 좋다한들(정말 좋으면 또 모르겠는데) 의도 파악을 못해내면 말릴 수밖에 없음


반면 연대 한양대 이런데는 힌트를 적게주고 걍 던져주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지

이런 학교들은 수능도 문제 많이풀다보면 익숙해지듯이, 논술도 정말 여러가지 주제들 공부해보면서 그런 문제들에 익숙해지는거 외엔 답이 없음

근데 이건 일정 수준까지 올라오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니까 쉽지 않지


하여간 여기 갤에도 인서울 중위권 이하 준비하는애들 꽤 있을거고

사실 지금 시기에는 어떤 상황이든 걍 수능공부에 집중하는게 맞지만(원래 논술올인 해오던애가 아닌한), 그래도 여전히 계속 번민되는 애들은 지금부터라도 충분히 방향만 잘 잡으면 1달만에도 바뀌는게 불가한건 아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씀

정말 정시에 희망이 없다(=너가 논술쓴 대학들 중 정시로 갈수있는데가 없어보인다) 생각되고(근데 단순 도피성은 아니어야 함. 문제는 그런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올해 어떻게든 논술보는 대학들 중 하나는 가야겠으면 그렇게 해볼수 있다 생각함

또 그렇다 할지라도 수능수학 공부는 꾸준히 계속 해줘야함(기본적인 문제풀이 실력 유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