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야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네. 다들 준비 잘하고 있지?
원래 수능 끝나고 올리려 했는데 미리 적음
남은시험들 화이팅하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래
<가채점>
1. 가야할 학교 선택
보통 안가는학교의 후보군은 가채점해서 정시로 갈수있는 대학이라 생각할수 있음
그런데 여기서 함정은
- 가채점 기준 예측은 실채점 이후와 오차가 클 가능성이 높고
- 적정 수준 대학은 점수 손해가 크지 않으므로 그냥 수시에서 일찍 붙는게 차라리 나음
가령 가채점 결과상으론 A대학이 적정이라 떠서 안갔는데 실채점 이후엔 A대학이 상향으로 나올수도 있다는거임
물론 그 반대도 있지만
가채점해서 안정 나온 대학 아니면 시험치러 가 (적정 판정부턴 시험치러)
2. 최저기준
최저기준은 위와 반대로 생각하면됨
최대한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너무 명백히 안되는 수준이 아니면 시험치러 가라
<논술 준비를 안했다면>
논술 준비 원래 하던애들은 알아서 잘할거라고 생각
문제는 논술준비 따로 안하고 원서만 넣은애들이지
올해는 특히 시험범위가 수능하고 다른학교가 많아서 더 고민될거임
1. 시험범위 내용 공부
수능때 선택안한부분은 1도 모르는데(ex. 미적 선택자인데 확통 기하는 1도 모른다) 시험범위이다
-> 시험이 수능 직후면 그냥 버리고, 다음주 이후면 그래도 개념 정도라도 급조해서 가
물론 문제 수준이 개념을 안다고 풀수있는 수준으로 내는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개념이라도 눈에 바른것과 아예 모르는것은 차이가 있음
2. 학원 파이널
갈 여력이 있으면 가면 되고 그게 아니면 무리해서 갈필요는 없음
어차피 대부분 기출풀이에 모의 한두개 정도거든
문제가 어려운 몇 학교 아니면 혼자 대학자료 가지고 공부해도 무리 없을것
3. 혼자서 공부한다면
가장 좋은 소스는 당연히 기출임
다만 기출은 시험 난도나 스타일을 아는데 주목적이 있음
나온게 또나오고 그러진 않으니 외우는건 의미가 없다
물론 일부 학교들은 빈출영역이 있긴 하므로(ex. 건국대->도형) 그런건 알고 가야지
우선 기출 시간재서 한번 풀어보고 그 뒤엔 해설이나 선행학습 영향평가(해설이 자세하지 않은경우 참고) 등 참고해서 공부하면 됨
풀이를 해설 수준으로 적어야한다 -> 이건 아님
다만 서술의 워딩(wording)에 익숙해지는데는 도움이 되니까 천천히 읽어보는걸 추천
채점기준은 있으면 반드시 봐야함
이런 내용들이 풀이에 포함되어야 점수를 준다는 의미이니까 어느정도 자세하게 적어야 하는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됨
4. 논술 주제 학습
수능에선 (사실상) 안 다루는데 논술에선 빈출되는 주제(ex. 평균값정리)들이 몇 있음
학원 현강이 있으면 들어도 좋고 인강에도 있긴 할거임
수능 직후 학교라면 애매하긴한데, 여력이 되거나 다음주 이후면 듣는것도 나쁘지 않음
이거 역시 시험에 나오게되면 한번이라도 본것과 아닌것의 차이가 좀 있으니까
다만 논술 하위 학교들 상당수는 굳이 안들어도 문제 없을것 (수능에서 학습할수 있는 주제 내에서 거의 출제)
<tip>
웬만한 팁들은 정보글에 적어놓긴 했음
그런데 찾아보기 귀찮을거니까 지금 필요할만한것만 간단히 적어봄
1. 보통 입실시간은 시험시작시간임
수능도 8:40 전까지만 들어가면 되듯이 논술도 마찬가지임
30분 전까지 입실하는게 좋기야 하지만 시험전까진 입실가능하니 좀 늦었다고 너무 불안해하진 말자
2. 처음 문제 볼때는 가급적 전체적으로 보자
가령 소문제 1~3까지 있다고 하면 대부분 소문제 1만 읽고 그것부터 풀기 시작한다
물론 그래도 상관은 없지만 소문제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거기서 문제의 흐름을 대충이라도 파악하고 그 뒤에 1번부터 푸는게 좋음
3. 문제가 안풀리면
제시문 내용이나 앞 소문제와의 연관이 있는지(수능 합답형처럼)를 반드시 생각해 보자
4. 꼭 앞 소문제에 집착할 필요 x
가령 소문제 1이 풀려야 소문제 2가 풀리는게 아닐수 있음
알고보니 서로 관련이 없거나, 특히 앞 문제가 증명문제면 그 결과만을 가져와서 밑에 문제를 풀면 되는 경우도 있음
꼭 순서대로 풀어야만 하는건 아니다
5. 답안지 양식에 따라
이건 개인차가 좀 있는데, 소문제별로 답안공간이 구별이 안돼 있으면 가급적 대문제에서 풀만한거 다 풀고 서술을 한번에 하는게 좋을수도 있음
자세한건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54 참고
6. 서술할 때
쉬운 문제면 괜찮은데, 풀이내용이 복잡하면 서술 전에 본인이 푼 과정을 다시한번 연습장 보고 상기시킨 다음에 서술하는것이 서술할때 실수랑 횡설수설 적는걸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됨
연습장에 계산은 다 끝내놓는걸 추천함 (그래야 단순 계산과정은 적절히 생략하면서 갈수 있기도 하고)
막판 급한상황이 아니면, 답안지에 서술하면서 풀거나 계산하는건 좋지 않음
7. 시간분배
이것 역시 개인차가 있는데, 나는 시험시간의 절반 정도는 우선 문제를 한번씩은 다 풀어보는 것에 초점을 두고 마치 수능 1회독 하듯이 어느정도 생각이 나는 문제 위주로만 우선 건드려서 풀음
물론 수능때처럼 막힌다고 곧장 넘어가고 그러진 않고(그러면 풀리는게 거의 없을테니) 어느정도 고민해보고 안 떠오르면 넘김
4에서 말했듯이 앞 소문제에서 막힌다고 대문제 자체를 포기하진 않고 건드릴 구석이 있는지는 살펴봄
만약 문제 한번 다 봤는데 시간이 남으면 좀 건드릴만한거 다시 풀어봄
그렇게 시간이 반이 지나면 하던거 멈추고 지금까지 풀은거 서술 한번에 쭉 한뒤, 남은 시간동안 못푼거 건드리면서 풀면 그때그때 서술하는 방식으로 함
8. 실수 검증
문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답안을 다 갈아엎어야 하는 대형실수가 나면 상당히 골치아파짐
특히 앞 문제가 뒷 문제의 결론에 줄줄이 영향을 주는 문제에서 앞 문제에서 실수가 나면 정말 힘듬
따라서 수능만큼이나 실수가 치명적이기 때문에, 서술하기 전에 최소한 계산실수가 있는지 정도는 확인하고 가는게 좋음
6번에 적었듯 어차피 대부분 문제는 연습장에 적은거 한번 보고 서술하러 가는게 좋으니까 그 김에 하면 됨
고맙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