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은 최저만 맞추고 논술 메인으로 메디컬 노려볼까 하는 글들이 간간히 꽤 보여서 적어봄
결론만 말하자면 비추임
- 논술은 어차피 학생부전형 안되는상황에서 쓰는거니까 하는거자체는 당연히 상관없음
- 다만 정시로 가는건 내 모의성적으로는 힘들어보이니 수능은 최저맞출 정도로만 하고 논술로 쇼부보겠다? 는 안됨
- 수능최저 맞추는것도 문제고 메디컬은 뽑는인원이 너무적어서 도박성이 너무 큼 (기댓값으로만 따지면 엥간한 경우는 정시가 더 좋을거라고 생각됨)
수능최저를 쉽게 생각하면 안됨
특히 고3애들은 수능경험해보지 못해서 수능최저를 n수생보다는 좀더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통계를 보면 수능때는 6, 9에는 있던 하위권재학생 사라지고 6, 9에는 없었던 n수생(보통 각 과목별로 3등급정도는 나오는)이 갑자기 몇만명 추가됨
수능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체감난도가 높아지는것도 있지만 시험장 밖에서 봐도 난이도가 수능이 6, 9보다 어렵게 나와도 컷이 비슷하거나 조금더 높은경우도 허다함
현실은 정시로 가겠다고 생각하고 수능준비해야 최저라도 맞출수있음
최저의 영향은 엄청난데 약대랑 일반과랑 문제가 같은 동국대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알수있음
2023 결과인데 약대가 합격자평균 84.28, 최저 82.45임 (논술 실제점수 환산은 68.6, 64.9로 추정;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18636 참고)
근데 약대가 점수가 가장높은건 아님
수학과가 평균 85.5로 더 높음 (물론 최저는 79.44로 낮지만 이건 추합돌면서 점수 훅 떨어진애가 운좋게 붙은경우일 가능성이 높음)
그외에 기계로봇과도 84.69로 약간더 높음
약대는 6명뽑는데 2153명이 썼고 최저(3합4)맞추고 실제 시험치러 온애 기준 84.17:1, 추합은 1명 돌음
즉 505명이 실경쟁해서 7등까지 뽑힌거임
수학과랑 기계로봇은 2합5 최저로 거르니 실경쟁률 5.75, 9.86밖에 안됨
경쟁률이 이렇게 차이가 많이나는데도 붙은애들의 점수들은 전반 큰 차이가 없음(막차탄애를 빼자면)
물론 이때 시험이 문제1, 3은 어느정도 풀만하고 문제2가 사실상 없는문제여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것도 있긴 하지만 경쟁률이 이렇게 차이나는데도 이런걸보면 어느정도 합격권에 들만한애들은 논술실력차는 그게그거고 최저기준의 효과가 훨씬 큰거지
기본적으로 논술은 이제 일반과가 기준이고
내가 메디컬을 노리겠다고 하면 정시로 갈 생각을 하고 논술은 시간되는대로 짬짬히 해보면서 그냥 6장 어차피 수능이후에 치는데(연대말고는) 걍 던져보는거임
논술 메인으로 해볼수있는 경우는 수학말고 정말 나머지 과목 너무 안돼서 정시로는 인서울도 힘든데 인서울을 원하는 상황이나, 반수(혹은 무휴반)나 군수라서 시간이 충분치 않은데 공대 내에서 업그레이드 하는거 정도가 맞음 (물론 이 경우들도 도박이긴 하지만 다른 선택지들 역시 기댓값이 크게 다르지 않다보니)
정성추 - dc App
약대랑 의대 논술실력 차이도 클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