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공부가 따로 필요한 이유는 기본적으로는 수능대비용 문제만 풀었을때 접근이 힘들 수 있는 문제들 때문임(ex. 2024 연대 소문제 2, 3번과 같은)
이건 문제 난이도가 객관적으로 어렵다 쉽다와는 또 별개의 문제임
사실 수능문제도 우리가 이미 그런 문제들에는 익숙해져 있고 이에 초점이 맞춰져 강사들이 개발한 여러 스킬들, 접근방법들을 짧으면 몇달, 길면 몇년에 걸쳐서 이미 익힌 상태이기에 대부분은 할만해 보이는것 뿐이지 객관적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들임
글 제목에 대한 정답은 사실 없음
내가 몇몇글에서 굳이 따지자면 서성한급부터는 논술대비가 따로 하는게 필요할수 있다라고 하는 이유를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이 학교들부터는 지금까지의 기출들을 고려할때 수능대비용 문제만 풀었을때 접근이 힘든 문제들(=수능에서 잘 묻지 않는 방향, 스타일의 문제들)의 출제비율이 어느정도는 있는편이고 & 여기 써서 합격범위에 들만한 학생들의 평균적인 수학 실력,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하면 그 문제들을 일정이상 풀어내지 못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많이 낮을수 있다 정도
학교마다 특정유형의 출제빈도가 높다던지 그런건 어느정도는 분명 있고 그것 위주로 대비하는것이 틀린것은 아니고(학원의 수업내용들은 기본적으로 이 부분들을 대비하는 것이라 보아야지) 당연히 시험에 자주 나오는 것들부터 대비해야지
그러나 그게 적중한다는 보장은 전혀없기 때문에 그것만 한다고 안전한것은 아니고 결국 학원에서 수업해주는것만 가지고 충분하다고 할수는 없음
원칙적으로는 (시간이 허락하는 한) 대비를 좀더 확실하게 하려면 본인 스스로 알아서 다양한 source들의 문제들을 풀어볼 필요성은 있다는것
물론 내가 시험친 문제지에서 딱히 그런문제들이 없었다?(가령 한양대는 원래 오후2에서 변별력때문에 논술공부 따로 안하면 좀 힘들수 있는 문제 꼭 1문제정도는 냈었는데 작년엔 보니까 수능공부만 해도 풀어내는데 지장 없는 문제들이더라 물론 기본적인 확/기공부를 했다는 전제하에) 그럴수도 있음
그럼 논술준비 따로 많이 한애들은 허탈할수는 있지.. 하지만 이건 사후적인 거다보니 어쩔수없음 그건
그 밑에 학교라고 논술공부를 안해도된다 이런의미는 아님
애초에 그 학교들은 논술 따로 준비를 해오는애들이 어차피 거의 없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이 나온다 해도(나오는 비중도 일부 학교말고는 적기도 하지만) 합격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떨어지니까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의미지
내가 논술 올인이라면 가능한 대비를 다 해두는게 당연히 필요하지만 보통은 수능과 병행할텐데 가뜩이나 논술공부할 시간이 제한돼있으니까
그래서 수능공부를 기본으로 하고 & 논술공부는 따로 학원/인강/독학서 이런거로 이론/문제풀이 연습까진 시간없으니 못하더라도
(1) 서술연습(서술의 기본적인 원칙들은 익혀서 일정 퀄리티는 나오게, 그리고 일정이상 빠르게 할수있는 정도가 되어야 함),
(2) 교과서 기본 개념만을 이용해서 문제를 정확하게(논리적으로 엄밀하게) 푸는 것의 연습
+ (3) 당연히 내가 지원하는 학교가 결정되면 그 학교들의 n개년기출 및 거기에 맞춘 추가공부(만약 이 학교에선 출제빈도가 높다고 알려진 주제 이런게 있다면) 가 필요하면 그거정도는 하고 (+ 지원학교에 따라 확/기 기초학습)
이건 논술 기본 준비 사항이라는거지
대부분 학교들은 수능공부할때 배우는거 외 따로 이론적인 내용들이나 문제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보단
기본적인 문제풀이능력(=수능수학 준비정도) 과 위에 말한 사항들을 어느정도 연습했느냐 & 그리고 내가 지원하는 학교의 스타일에 대한 대비 정도(그런 스타일이 확고한 학교일수록 영향이 크겠지)에 대부분 좌우된다고 보면 됨
이거보고 꼭 합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