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커뮤에서는 이 프로가 욕을 먹고있는거 같긴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공감가는게 많았음
https://youtu.be/ZWylMO8ZjaI?si=eJN2wLRpRAmxv4oR
나머지는 물리쪽 일 하는 사람? 4명
작년수능 미적선택 시험지로 진행
평균 55.5
유일하게 고득점(97점)한 사람은 서울대 수학과 교수인데 이분은 서울과고 출신, imo국대 나갔던 분
지금 수학 시험지는 미적분선택으로 하면 대수, 해석에 과하게 치중돼있어서 수학전공 아닌사람이라고 해도 최소한 개념을 몰라서 못풀리는 없거든
그나마 도형이나 수열 정도가 물리하는 사람들의 경우엔 일부 까먹은게 있을거 같긴 한데
그래서 난 평균이 그래도 70점정도는 나올줄 알았는데 97점 맞은 사람이 있는 마당에 평균 저정도면 대부분은 걍 ㅈ박았다는 뜻
만약 이 시험이 정말 추후 이과 전공자들이 추후 필요한 문제해결능력 등과 연관성이 진짜 깊은 시험이라면 아무리 저 사람들이 늙어서 계산능력이 떨어지고 이 시험에 맞춤형 연습을 하지 않았으며 일부 자주 쓰이지않아 까먹은 내용들이 있을순 있다쳐도 이정도로까지 처참하게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
물론 그렇다고 이런 결과가 이 시험 자체가 쓰레기다, 필요한 능력을 전혀 평가하지 못한다, 이런 의미로 해석되는 것은 과함
실제 요구되는 것과 핀트가 달라도 한참 다르다는게 문제인거지
저 프로그램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거까진 아닌거 같은데 아무래도 잘못 읽힐수는 있다고 생각..
계산은 아무리 컴퓨터가 해준다고 한들 어느정도는 할줄 알아야 하고 기본적인 문제 유형 해결법 역시 어느정도는 익힐 필요성이 있음
또한 일부 교육자들이 어렵게 배배 꼰 문제들을 악마화하는 경우들도 있는데 그런 문제들 역시 제대로만 교육에 이용한다면 의미가 있음
하지만 일정 적절선을 넘어서서 강제로 짧은 시간내에 많은 개수의 문제를 풀어내게 하니까
계산 느리다고 스트레스 받고 실수한다고 스트레스 받고
쉬운문제에서 시간 최대한 남겨야하니까 기본유형은 적당히 이렇게 푸는거구나 가 아니라 사실상 거의 암기하다시피 해야하고
어려운문제도 고득점을 위해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접근할 여유가 없으니 결국 수없이 많은 훈련을 통해서 엥간한 상황은 빨리 분석해낼수 있고 특정 상황들(ex. 3, 4차함수 비율관계)은 아예 암기해야 하고..
훈련하는것은 좋은데 훈련해서 얻고자 하는 지식, 능력들이 이 시험만 끝나면 별로 의미가 없으니까 효율은 급하락, 스트레스는 급상승하는거지
근데 이런 문제가 왜 해결이 잘 안 되는가?
결국 근본 원인은 경쟁이고 (경쟁이 있는 상황에서 시험성적으로 그 경쟁의 승패를 결정하니까 변별력을 위한 시험으로 변질되기가 쉬워지지)
이는 해소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향이 있긴 하지
해당 경쟁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거나(학벌이 아예 무용해지거나), 경쟁을 다른 부분들로 분산시키거나(유럽이 전반 그렇지; 입학경쟁은 적은편이지만 대신 졸업을 어렵게 하고 중도탈락 시 패널티가 매우 큼), 시험이 경쟁에서 가지는 가치를 떨어뜨리거나(수능의 경우 정시 감소, 수시에서 최저반영 줄이기 등)
하지만 어느 방법이나 기본적으로 결국 다른 곳으로 중심이 분산될 뿐, 이러한 현상 자체가 해결되긴 힘듬
가령 학벌이 무용해지면 지금과같은 괴랄한 시험은 알아서 사라지겠지만 대신 다른 영역들로 경쟁이 옮겨가서 더 심해질거고, 그 영역에서 심한 경쟁으로 인한 폐단이 심해지겠지
시험 범위를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학업부담은 니미 요즘 과탐 퍼즐은 선 많이 넘은거 같음
사실 수학보다 과탐이 많이 심각해보임 과탐은 이미 IQ테스트마냥 된거같던데
흠... iq테스트가 안 좋은건가? 똘똘한 애들 뽑는거 좋아보이는데
목적의 주객전도, 밸런스의 문제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