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논술 올인, 병행 등등은 논술 비중을 실제로 얼마로 두는지에 따른 스펙트럼의 개념이지 딱 잘라서 말할수는 없음

상위권대학 중심이아닌 논술 올인이라고 해도 2합5 최저는 맞추는게 필요하고 수학만 가지고 할순 없으니까 수능공부의 비중이 당연히 어느정도 있을수밖에 없음(수능수학까지 생각하면 비중이 꽤나 있을수있고)


그래서 올인, 병행의 정의를 굳이 내리자면

논술 올인 = 기본적으로 수능은 수능최저를 맞추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나머지는 논술 준비

논술 병행 = 그 외의 경우 (논술준비를 조금이라도 하지만 논술 올인은 아닌 경우)


라고 볼수있는데 병행은 거의 대부분 수능비중 > 논술비중 일 테니까 병행을 하는거 자체가 기본적으로 정시로 가겠다고 생각하고 논술은 추가적인 기회를 얻기위한 개념인거지

정시로 쉽게 갈수있는 학교를 쓸필요는 없지만(=기본적으로 원서는 수능기준 '적정'이상을 중심으로 쓰는건 맞긴 하지만) 어쨌든 논술을 병행하는 것은 정시 올인의 단점을 보완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수능을 평소보다 망쳤을 경우를 대비한 카드가 있기는 해야한다는 것(보통 1~2장 정도)

내가 생각하는 기준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19655


문제는 내 상황에 따라서 그런 보험용 학교들이 거의 없을수 있다는 것

가령 내가 수논 준비를 거의 안한상태인데 현재 건동홍 정도는 안정적으로 나오고 수능 좀 망쳐도 인하 아주 정도는 정시로 갈수있을 거라고 예측되는 상황이라고 해보면

이때 인하 아주 이런데가 보험지원이라고 할수 있을까? 정시로는 당연히 안정이겠지만 논술로서 합격하는건 장담할수가 없고 이걸 보험이라고 하기에는 힘듬

그나마 숭실 세종 이런곳들이 최저도 확실히 맞출수 있고(위에서 말한 수능 수준이면 2합5는 어렵지 않으니) 시험이 수능스타일이고 오는 애들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니 여기 쓴다고 합격한다고 장담할수는 없겠지만 종합적으로 보았을때(최저유무 등등) 그나마 다른 학교들보단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건 맞으니까 이런 학교를 보험지원으로 쓰면 되겠지

즉 확실한 보험용 학교가 없더라도(애초에 정시처럼 점수를 알고 쓰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논술은 '확실히 붙는다'라는건 원칙적으론 없다고 보는게 맞음) 최저유무, 정시입결(인기도->이 학교에 오는 애들의 전반적인 수준과 연관), 문제스타일 및 난도 등 여러가지 면을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학교를 적당히 선택하면 되는 것 뿐임


하여간 내가 병행을 할 경우 논술에 시간투자를 많이 할수록 논술에 좀더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것도 맞고 반대의 경우 논술은 진짜 수능 망쳤을때 논술에서 뭐라도 합격하기 위한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정도라고 생각하는게 맞고 (0이 되는 것보단 나으니까)

따라서 논술 병행에서 수능:논술 비중을 어느정도로 해야하는가? 는 정답은 없음

본인이 논술에 어느정도의 기대를 하는가? 에 맞추어 조정을 해야할 뿐인거지


다만 병행을 한다면 기본적으론 논술이 아닌 정시로 대학을 간다고 생각한다는 것 정도는 확실히 하고(즉 주객전도가 되면 안되고), 그렇다고 논술을 수능 공부에 따라서 했다 안했다가 아니라 1주일에 최소한도의 시간은 정해서 그만큼은 무조건 하는 방식으로 유지해야 함

근데 보통 스스로는 그렇게 하기가 아무래도 쉽지 않고 결국 학원, 과외 등 뭔가가 있어야 거기에서 시킨 대로라도 하게 되니까 병행하는 애들은 현실적으로 학원같은게 좋다는 것

학원+학원숙제 하는시간이 결국 최소한도의 시간이 된다고 보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