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지망 몇개년치 -> 내맘대로 하면 되겠지만 지원학교는 최소한 유형이 지금처럼 바뀌게된 2022-2024 3개년은 기본이라고 생각


# 논술 공부할때 가져야할 태도나 마음가짐 -> 기본적으로 조금씩, 꾸준히 오랫동안 한다는 마인드가 필요 (단기간에 팍 하는거라기보단)

논술이 대부분이 허수라곤 하지만 실수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결국 합격점수는 그 실수들이 결정하는거라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음

논술올인이면 당연히 할수있는 준비를 최대한 해간다고 생각하고(그게 아니면 끝이니까) 병행이면 그러긴 힘들지만 최소한 기본사항(서술연습+최근기출분석+확기를 낸다면 확기개념만이라도 알기)은 챙긴다고 생각하면 됨

공부에 있어서 수능과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지만, 좀더 추가적으로 생각해봐야 하는건 서술을 연습할때 어떤 부분이 주요 포인트가 되는지를 채점기준이나 예시답안을 통해 감을 잡아보려고 노력하고, 문제를 답만 맞출게 아니라 서술을 해보는 습관을 가지고, 문제를 풀때 내가 논리적으로 결함 없이 풀었는지 역시 채점기준이나 예시답안을 통해 점검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봄


# 수학실력을 올리기 위해

상당히 광의의 문제이고 내가 뭐 답변을 제대로 할수있진 않지만 일단 좁은 의미로 '수학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에대해 나의 개인경험에 비추어서 말해봄(세부사항을 자세하게 말하면 어느정도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다 정도는 알수 있겠지만 그거외에는 도움이 안되니 최대한 생략함)


일단 나는 중1->중2때 수학실력이 제일 가시적으로 많이 올랐는데 원래 학교수학도 못했다 이런건 아니고 경시 준비를 할때였음

경시는 기본적으로 본선은 서술형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서술형 중심의 수업을 함

중1때 모 학원에 들어가서 중2때까지 1년정도 다녔는데 거기는 1달에 1번씩 수업했던 문제pool중 랜덤으로 6개정도를 골라서 내는 방식으로 복습test를 진행하고 거기에서 몇번 성적이 별로면 반을 강등시키는 체제였음


당시 A B C반이 있다고하면(좋은순서대로) 나는 B반이었고 C반으로 한번 떨어지면 B반으로 다시 올라오기가 힘든데 C반은 학원에서 약간 버린 반?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B반을 유지하는게 상당히 중요했음

내가 첫시험에서 6개중에 3개 정도만 풀었는데 다들 4~5개는 푸는거야

근데 나는 내실력으로는 도저히 강등을 피할수 있는 범위까진 도달을 못하겠는거임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풀이를 통으로 암기해버리자 였음

애초에 그 학원은 숙제가 저번에 수업한거 풀이를 복습노트에 적어오는걸로 복습을 하는지 확인하는거였는데 난 원래는 그냥 집에서 적어온 풀이 보고 이해하고 적당히 배껴 냈었거든

근데 그래서는 내가 머릿속에 그 풀이가 들어오질 않으니까 그냥 그대로 외워서 써낼수 있을때까지 외웠음

만약 내가 노트에 풀이를 적다가 막혔잖아? 그래서 고민을 열심히 했는데 고민해도 안되잖아? 그러면 다시 돌아가서 보고 지금까지 적었던건 다 지우고 이걸 한번에 전부 써낼수 있을 때까지 함

그렇게 하니까 test 전에 전체를 다시한번 복습을 할때 원래는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2~3주 전게 기억이 날리가) 이정도로 하니까 본게 빨리 기억나게 되고 test 이후에도 기억이 좀더 잘 남게 되는거 같았음

근데 이짓을 무식하게 1년하니까 점점 머릿속에 빅데이터가 형성이 되는거마냥 이전엔 안보였을 풀이방향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게 됨

이 문제는 이전에 이 문제랑 비슷하네? 이런것들

그래서 실제로 중1->중2때 성적이 많이 달라졌었지


물론 난 저때 하루종일 거의 수학만 했었으니까 저렇게 하는게 가능한거고 이걸 지금 수험생이 하면 안되겠지

또 내가 뭔 전략을 생각하고 한게아니라 단지 학원에서 반이 강등되지 않기위해 자구책으로서 일단 무식하게 한거고 지금 되돌아봐서 생각해보면 효율이 떨어졌던건 맞지만(전략적으로 했으면 좀더 좋았겠지) 여기서 얻어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중요한 요소 역시 있고 그 부분을 얘기해보려고 함


내가 재능이 있지 않다면 가장 중요한건 결국 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는거임(수능에서 기출이 중요하긴 하고 기출을 날림으로 하고 n제를 가는건 별로지만 그렇다고 기출'만' 가지고는 부족하듯이)

중요한건 그 경험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기위한게 뭐냐는거고 그게 바로 복습임

다만 복습할때 내가 했던것처럼 무식하게 풀이과정 통암기&쓰기 를 하기보다는 내가 풀이를 하는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했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이때 해설을 참고해볼수 있고, 이걸 반복을 용이하게 할수있게 노트에 내 나름대로 정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거임


오답노트는 나는 매우 추천하지 않는게, 사실상 난 오답노트를 한건 맞지만 대부분 오답노트를 시키면 그냥 풀이과정을 뇌를 쓰지 않고 단순히 배껴오기 때문이고 그러면 내가 위에서 적었듯 좀만 지나도 다 휘발이 됨

내가 노력을 한 만큼 기억도 오래 남는 법이고 노트에 작성하는 내용이 그냥 단순한 문제의 풀이과정이 아니라 내 스스로의 분석을 통해 가공된 내용이라면 훨씬 기억에도 오래 남고 나중에 보기도 더 좋음


그 외에 내가 경험을 많이 쌓는다 해도 대응하기 힘들거나 호흡이 긴 문제의 경우는 최대한 고민해보는 경험을 해보는것, 그리고 고민할때도 그냥 무지성으로 찔러보기보다는 전략적으로(내가 현재 놓친 조건이 무엇이 있는지, 이 조건을 꼭 이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해석해볼순 없는지 등을 중간중간 고민하면서) 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음

당시 나는 한 문제에 2~3시간 고민도 많이 해봤지만 지금 수험생이 그럴수는 없겠지

하지만 실전에서 어떤 문제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충분히 가능한 정도(정해진건 아니지만 내생각엔 못해도 10~15분 정도)는 좀 까다로운 문제라면 비록 시간이 없더라도 고민을 해보는 습관, 고민을 전략적으로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실전에서 그런 상황이 되었을때 도움이 될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