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3합 6~7 혹은 그 이상이라서 낮지 않으면서 수능이후인 학교들이 이 학교들이지(한양대는 내년부터)

상위권학교이고 수능이후라 지원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여기 학교들은 경쟁률이 100:1도 심심찮게 넘어가지


하지만 최저맞추고 시험장에 나타나는 애들만 보면 1/3~1/4토막이 나고, 얘네들은 일단 만만하지 않은 최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은 논술이 아니라 정시를 메인으로 하는애들이고 따라서 논술준비는 대부분 안돼있음

결국 수능수학이 합격생들에 대비해서 딸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1등급컷 정도라도 나오면 최소한 딸리는 정도는 아니지) 대부분 남들도 다 노베나 다름없기 때문에 내가 조금만 준비를 해도 가능성은 확 달라질수 있음

따라서 준비를 미리 안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도 없고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에 지장갈정도로 비중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할 필요도 없음(오히려 그러면 위험함)

어차피 수시원서는 수능이후 학교들은 준비를 하든말든 쓰긴 쓸거니까


난 현 시점에서 논술에 특화된 부분이 크게 3가지 요소가 있다고 보는데(수능실력과 별개의)

1] 서술, 2] 논술 특화 학습, 3] 확통기하

여기서 1]은 논술준비를 해본적 없는 애들사이에도 개인차가 상당히 있는 부분이긴 한데 2], 3]은 거의다 노베라고 볼수 있지


가장 베스트는 1]~3]을 3~4월 정도부터 조금씩(수능에 큰 지장이 안갈정도로) 꾸준히 병행하는 것이긴 하고 이게 진리인건 변함이 없음

내가 6논술을 수시로 지원할게 확정이고 논술준비를 안하는게 나은 일부 경우에 해당되는게 아니라면 고3 3~4월 정도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맞음

하지만 뒤늦게 준비한다 해도 2], 3]은 필요한걸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하긴 어렵지만 최소한의 것은 할수 있다고 생각함(극단적으로 난 9월부터 시작해서 1~2달 정도 하는 경우도 잘만 계획한다면 아주 최소한의 준비는 가능하다고 봄)


당연한 이야기지만 노베이면서 늦게 시작하는데 수능수학도 딸린다면(2등급 이하) 솔직히 이들 학교들은 가능성이 매우 떨어짐

어줍잖게 준비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정시에 집중하거나 논술 지망 학교를 내리는 것이 나을 수 있음

또 상당히 늦게, 특히 1~2달 이내로만 준비하는데 본인이 기본 서술이 너무 떨어진다면 이 역시 그냥 정시 집중을 하는게 낫다고 봄(서술은 당장 급조가 잘 안되고 최소한의 익숙해지는 시간은 필요하기 때문)

본인 객관화를 하긴 힘드니까 이거의 기준이 딱 있진 않지만 지금까지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에서 영문모르게(=자긴 깎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깎인 적이 많다라고 한다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봐도 됨



또 확기 준비 미비를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겁을 먹지 말고 확기를 몰라도 되는 부분에서 최대한 부분점수를 얻어내는 것이라 생각함

확기는 그 자체를 빡세게 내기보다 단순 개념만 이용하고 실질적인 핵심은 다른부분에 있는 경우도 꽤 돼서 조금만 확기를 알아도 답을 내는데 지장이 없거나, 단순 개념조차 아예 몰라서 답은 못내더라도 중간 과정의 상당수는 적어낼수 있는 문제들이 생각보다 많음

어차피 애들이 확기를 잘 안한다는걸(하위권 대학들보다야 준비해오긴 하겠지만) 대학에서도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일부로 세게 낼 이유가 전혀 없음(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질수 있거든)

즉 본인이 확기 준비를 잘해가는게 당연히 베스트지만, 그러지 못했더라도 최대한 타먹을걸 타내는 실력이 중요하다고 보이고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정 상황에선 이게 얘네들 사이에 합불을 가르는 요소가 충분히 될수 있음 


아래는 작년 서강대 1차 1번문제








1-3, 1-4는 확률 문제이긴 하지만 순수 확통 고난도처럼 막 지랄맞게 케이스 분류하는 문제가 아님

조건부확률 개념 자체를 모르면 제시문에서 제시해주긴 했어도 모를수도 있겠지만 개념은 봤고 예제 정도는 풀어서 아주 대충이라도 알고 있다면 제시문에서 친절하게 조건부확률을 제시해줬기 때문에 이 문제들이 조건부확률 문제라는건 눈치챌수 있지

또 각각의 확률 구하는건 솔직히 어려운게 아니지(확통을 안했어도 기초적인 경우의 수는 셀수 있잖아? a, b, c, d의 조건을 구하는건 미적 파트의 문제이고 그 조건에서 경우의 수 구하는건 고1 수준에서도 다루는 정도에 불과함)


진짜 최소한의 공부도 안해가서 조건부확률인것도 몰랐다고 쳐

그래도 부분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길이 있는게 그냥 연속이면서 증가하는 함수의 확률이라도 구하던지, 아니면 연속일 a, b, c, d의 조건이나 증가하기 위한 a, b, c, d의 조건이라도 적어주던지 (그리고 이건 1-1, 1-2에서 사실상 구해놓은거니까 적당히 페러프레이징 해주면 되겠지)

이것도 어쨌든 문제풀이에 필요한 과정의 일부분이니까 점수를 조금이라도 주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