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2가지정도인거 같은데


# 수능성적이 별로 좋지않은데 논술을 해볼만한지?

# 연대같은곳은 일반고는 불리한지? kmo문제같은걸 풀어봐야하는지?



일단 첫번째같은 경우는 내가 3~4등급대 애들의 경우에는 내 생각을 적어놓은게 있음

->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19617

준비가 불가한건 아니지만 힘든건 사실이고 상위권 대학은 합격이 당연히 힘들겠지

결국 가장 중요한 팩터는 1] 그 학교의 문제수준이 어떤지, 2] 그 학교에 지원하는 애들의 수준(&준비정도), 3] 수능최저가 어떻게 설정돼 있는지(정확히는 정시입결에 비해 어느정도인지) 이고 내생각엔 2>3>1 순서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함 (수능 전/후 여부도 중요하지만 학교가 적으니까 생략)

그리고 2]는 아무래도 학교의 선호도랑 상관이 있고 이건 정시입결에서 가장 잘 드러나지(서열질은 별로 의미도 없고 좋지도 않지만 어쨌든 원서지원 할때 나타나는 현상은 파악해서 지원할 필요가 있지)


굳이 최소한의 요구수준?을 따진다면 수학성적과 나머지 과목들의 성적이 대충 비슷한 수준(이 경우는 백분위를 유사하게 맞추는게 맞겠지)인 상황으로 보고 정시로 그 학교를 갈수있는 성적을 확인해보는거 정도가 있겠지

논술은 아무래도 수학 중심으로 보는거니까 최소한 대부분의 정시에서도 들고오는 수준(이과 애들은 통합수학 되고나선 거의다 수학 백분위>나머지 과목들 백분위인걸 고려하면)은 맞춰줘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니까


작년판 고x성x 실채점판에 작년 최대한 과목들의 백분위를 3등급 중간(84~85) 정도로 맞춰서 입력해 보니까 소위 '숭세단광'으로 대표되는 논술 하위라인중 대표학교들이 숭/세는 대부분 빨강~노랑, 단/광은 연초~진초 정도 나오는거 같고 제작자가 발표한 학교별 70%컷 누백가중평균이나 70%컷 원자료 등을 보았을때도 대략적으로는 맞는거 같긴 함

이 입장에서 보면 이 학교들은 정시에서도 대부분 수학을 3등급 중반 정도는 맞춰오는 애들이 가는 곳인데 논술에서 3등급도 애매하다 이런 애들이 쓰긴 벅차긴 하겠지(논술은 수시긴 하지만 n수생 합격비율 등을 참고하면 정시랑 실질적으로 동급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봄)


하지만 내가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수능에는 불리한데 논술에는 유리한 스타일인 애들도 있는건 사실이고), 논술을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문제스타일에 따라 내가 논술을 착실히 준비하면 수능에서 3~4등급 나오는 정도라 해도 최소한 인서울 하위라인 정도라면 충분히 어느정도 괜찮은 성과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함

특히 내가 수학 외 나머지 과목이 5~6등급대나 그 이하 수준인데 올해 어떻게든 쇼부를 칠 예정이라면 지금 시점에라도 논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수 있다고 생각



두번째 경우는 내가 https://gall.dcinside.com/mathlogic/20128 에서 간접적으로 적었는데 지금와서 kmo문제같은걸 풀어본다? 상당히 비추임


평면도형을 예로 들어보면 중학교때 수학공부를 잘 안했던 애들은 다른부분들 보다도 특히 평면도형이 생각보다 잘 극복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어려운 평면도형이 나오면 현재 비슷한 성적대인데 중학교때도 수학 잘했던 애들에 비해서 부족한 경우가 많음

그 이유는 걔네들이 중학교 3년간 수많은 도형문제들을 통한 '짬빠'가 있기 때문임(중학교 내용중 거의 1/3~1/2이 평면도형이니까)

고등학교 범위에선 평면도형이 수1 삼각함수의 도형활용 파트 외엔 보통 다른 메인 섞여서 나오는 정도이지 도형만 심도있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도형에 한정해서는 연습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거든

물론 걔네들의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서 3년이 필요하냐? 당연히 그때의 걔네들보다 너가 학습효율이 좋을거기 때문에 그건 아니겠지만 쉽게 따라잡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평면도형을 극복하겠다고 중학교 도형문제들을 푸는것은 효율성이 굉장히 떨어짐

너가 쳐야하는 시험은 중학교 도형시험이 아니라 수능, 논술이고 특히 수능은 여러 강사들이 만든 수능에 맞춘 도형학습 자료, 강의 등을 제공하고 있고 그게 가장 학습효율이 높기 때문에 일단 그걸 잘 습득하는거에 초점을 두고 여러 문제를 통해 연습하면서 점점 일부 특수한 경우들을 본다면 그것도 살을 붙여나가는 형태로 연습하는 것이 맞겠지


연대에서 정수론을 낸다고 kmo 정수론을 풀어본다? kmo는 중등정수론부터 논술에서 출제되지 않는 수준의 내용들, 논술에서 쓰면 안되는 내용들이 산적해 있음

가령 오일러 파이함수를 알고 있으면 편하게 풀수있는 문제가 나왔다고 쳐봐(그런문제는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에서는 출제가능성이 0.1%도 안되긴 하겠지만)

kmo는 파이함수에 대한 정의, 성질 등을 이미 알고있는걸 전제로 하고 문제를 내기 때문에 서술형에서 자유자재로 내용을 써도 상관없지만 논술은 철저하게 고등교육과정 외 내용은 쓰면 안되기 때문에(쓰더라도 고등 교육과정 내 내용을 이용해 증명을 하고 써야겠지) 그렇게 하면 안되고 나오더라도 애초에 그게 출제의도도 아닐 거라서 오히려 알고있는게 출제의도를 찾는 것에 방해를 해서 푸는데 방해가 될 가능성도 높음

즉 내가 연습할 때부터도 논술에 도움되는문제, 아닌 문제를 가리는 것부터 쉽지 않을텐데 설령 학습을 해도 실제 시험에 악영향을 줄수도 있어서 역효과도 충분히 발생할수 있음

즉, 전문강사들이 현재 출제경향을 고려해서 수업하는 자료에 있는 내용들이라도 잘 습득하고 지금까지 논술에 기출된 문제들, 본고사 문제들 등 풀어보면서 점점 살을 붙여나가는게 훨씬 나은 방법임